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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애들생각' 박종진, 딸과 벌어진 '남사친' 논쟁(ft.스킨십)

by뉴스1

뉴스1

tvN '애들생각'© 뉴스1

박종진과 딸과 '남사친'에 대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30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서는 박종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종진은 스튜디오에서 "아이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죽는 연습을 한다"며 "첫째는 삼수생, 둘째는 고3 막내는 천방지축 고2. 화가 날 때마다 나 죽었다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셋째 딸 민이는 "아빠가 자꾸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비밀통장이니까 아빠 죽으면 쓰라며"라고 폭로해 동감했다. 이어, 박종진 가족의 아침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종진은 "오늘 주례보러 간다. 민이가 같이 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이는 "아빠 엄마 어떻게 결혼했냐"고 물었다. 종진은 "아빠는 고시를 더 공부하려고 했는데 장인이 불러서 지금 결혼하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언니들은 "민이가 좋아하는 사람은 대윤이"라고 놀렸다. 그는 민이의 남사친이라고. 이에 종진은 "김대윤이 어떤 아이냐"고 물었고 민이는 "착한 남자"라고 답했다. 민이는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라고 했지만 종진은 "좋아하지 않는데 남사친은 없다. 남녀사이에는 호감이 있어야 한다"며 믿지 않았다.


딸들은 "남자여도 편하면 친구"라고 말했지만 종진은 '남사친'의 의미를 믿지 않았다.식사를 마친 민이는 갑자기 엄마를 찾았다. 대윤이 집에 방문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민이는 허락받자마자 바로 남사친에게 전화를 걸었고 흥이난 모습으로 방 청소를 시작했다.


이에 10대 자문단들은 "갑자기 청소를 이렇게 한다고"라며 웃었다. 민이의 엄마는 삼계탕을 준비했다. 그리고, 민이의 친구인 대윤이가 집을 방문했다.


대윤의 방문에 종진은 깜짝 놀랐다. 이어 그와 악수를 나눈 뒤 "언니들도 한 적이 없는데"라며 황당해했다. 종진은 아내에게 "공부 좀 하나"라며 관심을 보였다. 민이와 대윤은 방에서 함께 중간고사 공부에 나섰다.


대윤은 "자주 만나면 일주일에 한 두번 만나고 노래방도 간다. 민이가 먹는 걸 좋아해서 먹으러도 가고 이야기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종진은 "저게 어떻게 남사친이냐 좋아하는 거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종진은 착잡한 표정을 짓기도, 그는 결국 첫째 둘째 딸이 있는 방에 들어가 기웃거렸다. 그리고는 나와 민이 방 앞에서 귀를 대고 엿들었다.


박미선은 "부모라면 다 저럴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어 종진은 아내에게 왔고 아내는 "괜찮냐"고 물으며 반응을 신기해했다. 종진은 자신의 프로그램을 본다는 민이 친구를 언급하며 "내 팬이라고 한다는 건 시사프로를 본다는 거다. 생각하는 애다 이거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민이는 대윤이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다 공부에 돌입했다. 이어 민이는 "내가 의자 가져올테니 같이 공부하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 책상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종진은 "괜찮다. 나에겐 아직 두 딸이 남아있다"고 애써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엄마는 과일을 손질해서 갖다줄 채비를 했고 종진은 "내가 들어가면 부담스럽지 않을까"라며 반응을 걱정했다. 종진은 "이 때 마침 TV에서 뽀뽀 이야기가 나오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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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진은 과일을 받아 민이의 방에 노크를 하고 들어갔다. 종진은 공부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도했다. 종진은 나갈 기미가 없이 과일을 함께 먹으며 방에 머물렀다. 결국 종진은 민이의 나가라는 말에 퇴장했다.


민이는 "대윤이네 집에 간 적 있냐"고 묻자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처음 들은 종진은 깜짝 놀랐다. 민이는 왜 이야기 안했냐는 아빠의 말에 "집에 늦게 들어오시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남자친구 사귄 적 있다"며 교제 경험을 밝혔다. 종진은 "이게 더 놀랍다"며 충격받았다. 그는 침착하려 했지만 "남친을 두번 사귀었다니. 뽀뽀했냐"라고 물으며 멘탈이 나간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대윤이는 민이에 "가족끼리 친한 거 부러웠다"고 말했다. 민이는 "난 맞벌이 하는 게 더부러웠는데 네 시간이 많잖아"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민이는 "착하고 말이 통하고 성숙해서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방에서는 식사 준비가 한창이었다. 백숙이 완성됐다. 종진은 "남자친구"라고 언급했고 이에 민이는 "친구라고 말해달라 부탁한다"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엄마는 남사친 대윤이를 챙겼고 종진은 이 모습이 신경쓰이는 듯 바라봤다.


종진은 민이의 친구에게 "하고싶은 것이 뭐냐"고 질문했지만 어색해했다. 민이는 친구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대윤이가 민이 친구의 전남친"이라고 말했다. 언니들은 계속해서 질문공세를 이었다.


종진은 "내 친구와 사귀었던 친구를 내 집에 데려온다? 그건 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모 세대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마인드였던 것. 이에 자문단들은 "중학교 때 사귄다는 것은 사실 그냥 친구같은 거다. 진지한 연애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진은 "남사친이라는 것을 안믿는다"고 말했고 자문단들은 "아니다. 호감 없는 이성친구는 있다"고 말했다. 김수정은 "양쪽 다 마음이 없었던 경우는 본 적 없다"라고 반대 의견을 피력하기도.


종진은 "남자들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여자를 만날 시간이 없다"고 말했고 자문단 천보근은 격하게 공감했다.


박민하는 "저는 어렸을 때 문메이슨이랑 친했는데 사람들이 남자친구냐고 물어서 그런 개념을 몰라서 맞다고 했다. 그랬더니 놀리는 분위기여서 나한텐 트라우마가 됐다. 친구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이의 친구는 떠났다. 종진은 "이상한 느낌. 미묘하다"며 어색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예쁘게 볼려고 해도 별로 예뻐보이지가 않는다. 내가 딸들이랑 워낙 친해서 그런지"라며 소감을 밝혔다.


종진은 아침 일찍 일어나 둘째딸 진이를 뽀뽀하며 깨웠고 민이에게도 달달한 스킨십을 했다. 하지만 그는 스튜디오에서 "딸과의 스킨십이 이제 다 커서 지겹다"고 반전 고백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tvN '애들생각'은 화요일 밤 8시 1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hwangn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