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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미우새

윤시윤, 전 여자친구 위해 '벚꽃 이벤트'…로맨티시스트

by뉴스1

뉴스1

SBS '미우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배우 윤시윤이 '미우새'에 등장해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윤시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시윤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미우새' 모친들은 "김탁구씨 반갑다" "사이코패스 다이어리 봤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전남 순천 출신이라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고 전했다. 윤시윤은 사투리 억양이 없다는 말에 바로 구수한 사투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시윤은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아서 어머님들 보면 익숙하다고 전했다. 그는 "부모님이 서울에서 맞벌이를 하시면서 할머니가 8개월 때부터 키워주셨다. 그래서 나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이렇게 부모님이 네분 계신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할머니가 승부욕이 있으시다. 운동회 때 달리기를 하면 멀리서 응원만 해주실 법도 한데 함께 뛰셨다. 여장부시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반장이 된 기념으로 보통은 햄버거나 피자를 돌리는데 할머니가 떡을 해오셔서 창피했었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윤시윤은 예전 여자친구를 위해 왕복 10시간을 걸려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MC 신동엽은 윤시윤에 대해 "예전에 여자친구가 있었을 때 부산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고 하니까 서울에도 파는 곳이 많은데 직접 부산까지 가서 사줬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시윤은 "누구를 사랑하면 그런 것 같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은 치기 어린 마음이 있다. 당사자보다 오히려 내가 거기까지 가는 게 좋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감동은 10% 정도 하고 90%는 얘 좀 무서운 애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엄청 좋아할 줄 알았는데"라며 웃었다.


윤시윤은 여자친구에게 벚꽃 이벤트를 해줬던 일화도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벚꽃놀이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해서 그녀에게 벚꽃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후배들을 불러 포대자루에 떨어진 벚꽃을 3시간 동안 담은 후 욕실에 물을 받아 놓고 핑크색 벚꽃을 깔았다"라며 "그때까진 좋아했다. 밥 먹기 전에 물을 빼는데 배관이 막혀서 고생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