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최하민, 막노동·노름까지?...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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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최하민 (사진 = 엠넷) 2020.12.01. photo@newsis.com

'고등래퍼'를 통해 이름을 알린 최하민이 생활고 때문에 도박을 했다는 내용의 고백 글을 올렸다가 파문이 일자 삭제했다.


최하민(오션검)은 1일 SNS에 "저는 크리스천이고 이름은 최하민이다. 내년 4월에 검정고시를 볼 예정이고 바로 입대를 하고 싶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저에게는 건강보험료 332만원과 국민연금 미납료 17개월분이 있다"며 "이런 문제들은 나이에 비해 너무 무겁다"고 고백했다.


이어 "노가다를 해보았지만 600만원 가량의 돈을 모으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대출을 알아보았지만 가능한 상품이 없었으며 노름의 길에 들어섰다 간신히 자리를 털고 집에 들어와 누워 이 글로 도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양도하고 싶다. 공인인증을 해지해주신다면 사용자 이름을 변경해 양도하고 싶다"며 "혼자서 감당할 수 없다.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이후 최하민은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글을 삭제했다. 그동안 올렸던 다른 글들 역시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한편 최하민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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