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피싱으로 금전적 피해…"가족 멘탈 탈탈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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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송인 서현진. (사진 = 린브랜딩 제공) 2020.11.02. photo@newsis.com

방송인 서현진이 인터넷 계정 해킹을 당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부터 해외에서 꾸준히 제 아이디로 로그인 시도가 있어서 나름 비번 여러 번 바꾸고 조치를 했다. 며칠 전 제 가족들에게 저를 사칭하고 피싱 시도가 있었고, 적잖은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말의 의심도 없이 저인 줄 알고 온갖 금융정보 탈탈 털어드린 우리 가족의 멘탈도 탈탈 털렸다"며 "'나는 절대 안 당할 거'라고 생각하다 이런 일을 당하니 자괴감도 든다 하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가족은 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범인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현진은 "모두 개인정보 단속 잘하고 주기적으로 비번 바꿔주시길 바란다. 웬만하면 카드사 신용카드보다 은행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 사용하시길 권한다"고 적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서현진은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과 프리랜서 MC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니지먼트사 린브랜딩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neva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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