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나만큼 돈 벌어 올 거냐?" 시청자들 경악한 이천수가 육아 도움 요청한 아내 심하은에게 한 막말 화제..
심하은 ,“가장 심한 말인 것 같다. 치졸한 얘기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에게 또 다시 막말을 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와 심하은이 서로 다른 육아법으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심하은, "가장 심한 말인 거 같다..치졸한 얘기"
이날 이천수는 출근한 심하은을 대신해 혼자 쌍둥이를 돌보게 된 상황, 이천수는 심하은의 지시대로 집안 일부터 쌍둥이 병원, 마트 장 보기까지 해냈다.
이천수는 쌍둘이들의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트에서도 쌍둘이들이 원하는 물건을 직접 담게 하는 등, 집에서도 "놀면서 치우는 거다"라며 장난감을 직접 치우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스스로 이천수는 "내가 살림 왕이다"라며 "살람은 그냥 애들과 같이하면 된다. 내가 (심하은이) 애들 교육을 잘못 시키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냐."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아내 심하은에게 전화를 걸어 이천수는 “육아가 너무 편한데 대체 뭐가 힘들다고 그러는 거냐”라고 토로하자 심하은은 “내가 다 키워놔서 편한 거다”라고 반박했다.
집에 돌아온 이천수는 2층에서 휴대폰을 했고 쌍둥이는 옷을 갈아입지 않고 간식을 흡입하던 중 심하은이 귀가하자 이천수는 "오늘 육아 완벽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에 심하은은 “다음에도 이렇게 (육아) 도와달라”라고 부탁하자 이천수는 “네가 나만큼 돈 벌어 올 거냐?”라고 막말을 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심하은은 “가장 심한 말인 것 같다."라며 "남자가 여자한테 당당하지 못할 때 정말 치졸한 얘기인 것 같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천수, "내가 돈 벌어오는 기계냐.."
앞서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심하은은 아기 용품을 정리 정돈하며 “넷째가 오겠지. 만들어야지 이제”라며 이천수에게 넷째를 원한다는 듯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천수는 “내가 볼 때 (너는) 생각이 없어”라고 돌직구 발언을 했고, 이천수의 막말에 화가 난 심하은은 “내가 내 몸으로 낳는다는데 왜 그러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천수는 “돈은 누가 버냐. 내가 60세까지 돈 버는 기계냐”라며 "출산 후 늘어난 몸무게로 받는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 거다"라고 냉담하게 반응했다.
심하은은 “부부니까 같이 낳고 같이 키우는 거다. 돈은 같이 벌면 된다."라고 말하자 이천수는 “그만하자”라며 대화를 단절했고 이천수의 모습에 심하은은 “힘들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소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