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알뜰히 쓰려면 이렇게..' 이제 곧 발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6만 원 쓰고 1만 원 돌려 받는 방법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신청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6만 원 쓰고 1만 원 환급받는 알뜰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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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일이 3일 앞으도 다가왔다
18일,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신청이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 '이렇게'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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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를 기존 24만개에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개를 추가해, 총 48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배달+땡겨요' 앱에서 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환급)이 더해지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최소 6만 원 사용 시 1만 원을 아끼는 셈이 된다. 우체국쇼핑 내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에서도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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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일은 오는 21일부터로,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로 운영되며, 26일부터는 출생연도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발급된 소비쿠폰은 올해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으로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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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와 기대 효과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교습소, 학원, 약국, 의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차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차상위 30만 원, 기초 40만 원)이 우선 지급되며, 2차는 국민의 90%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자체들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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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와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정책은 최대 0.32%포인트의 성장률 제고 효과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전했다.
김지선 기자 jiseon776@newskr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