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권창훈과 유튜버 이수날이 결혼 발표를 했다.

이수날 인스타그램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이 1세 연상 축구 유튜버 이수날(정이수)과 결혼 발표를 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창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라며 직접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항상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준 그분께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미리 인사드리지 못한 점,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권창훈 인스타그램

끝으로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 킥오프를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결혼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권창훈♥이수날 '2021년부터 공개 열애..'

앞서 권창훈과 이수날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며 내달 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유튜버 이수날도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만나고 있는 선수는 다 알고 계시죠. 현재 권창훈 선수와 연애 중이다"라며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헤어지지 않았고 굉장히 잘 만나왔다. (권창훈의) 전역을 앞두고 결혼을 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수날 인스타그램

한편 2013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으로 프로 데뷔를 한 권창훈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종 FCO' 소속으로 활약했으며 이적 후 2021년까지 'SC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했다.

그는 현재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며 오는 26일 전역 예정이다.

또한 유튜버 정이수는 축구 팬들에게 '경희대 구너'로 잘 알려져 있는데 경희대학교 출신이며 아스날 FC의 팬으로 유명하다.

또한 축구 채널 '슛포러브'의 대표인 씨잼철의 사촌 처제라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이를 계기로 슛포러브에 출연하게 되었다.

최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