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차 안에서 엉엉 울었다.." 장도연, 과거 '프로그램 종영' 회식 자리에서 충격 받은 이유
'살롱드립2', 신동엽 출연
![]() 유튜브 '살롱드립2' |
장도연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나 짠한형인데 살롱드립 좋아요 눌렀다 / EP.20 신동엽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2' 콘텐츠에는 방송인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 "프로그램이 끝난다고 했는데 나만 끝난거더라"
![]() 유튜브 '살롱드립2' |
신동엽은 방송 종영에 대한 소식을 듣는 예능인의 입장에 대해 말했다. 신동엽의 이야기를 듣던 장도연은 "저는 그런 것도 있었다. 프로그램이 끝난다더라. 그래서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하는 이런 마지막 회식을 할 거라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도연은 "그래서 회식장에 갔다. 근데 나만 끝난 거 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도 중간에 어디서 말이 오해가 생겨서 저한테 이렇게 들어왔는지는 안 물어봤다. 아직도 모른다"라며 "근데 더 슬픈 게 뭐냐면 제 성격상 '아니 뭐야?' 이렇게 얘기하는 게 내가 너무 초라했던 거다. 속으로 '이렇게 된 거구나'를 계속 이 대화로 내가 어느 정도 알았다"라고 기억했다.
![]() 유튜브 '살롱드립2' |
![]() 유튜브 '살롱드립2' |
장도연은 "자리 옮길 때 좋게 인사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집에 가는 차 안에서 엉엉 울었다. 핸드폰으로 일기를 썼는데 80%가 욕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도연이 밝힌 회식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와, 진짜 서러우셨겠다", "프로그램 하차 회식인줄 알았는데 하차 통보였다니", "제작진이 출연진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 유튜브 '살롱드립2' |
'살롱드립2', 장도연의 티타임 토크쇼
한편 '살롱드립2'는 살롱 주인 장도연과 함께하는 차분하고 귀족같은 티타임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저녁 6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
![]() 유튜브 '살롱드립' |
그동안 '살롱드립2'에는 조세호, 라미란, 엄지원, 류승룡, 고윤정, 다비치, 나선욱, 조나단, 파트리샤, 신동엽 등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