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악플 대처 상황극하자 자녀들이 보인 반응

유튜브 'A급 장영란'

방송인 장영란이 자신을 향한 악플을 대처하는 자녀들의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6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아들이 '엄마 악플'에 대처하는 기발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장영란은 쉬는 날을 맞아 평소 하지 못했던 네일아트도 하고 집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유튜브 'A급 장영란'

그러면서 자녀들에게 "질문이 있다. 엄마가 집에 있으니까 좋냐, 엄마가 연예인이라서 방송하는 게 좋다며"라고 물었다.

이에 아들 준우는 "집에 있는 것보다 방송하는게 더 좋다. 엄마는 연예인이지 않냐. 엄마는 밖에 있어야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장영란 "너네 엄마 성괴야.." 상황극에 딸 지우 "그래서 어쩌라고"

그러자 장영란은 "그런데 그런 사람도 있지 않나. 엄마 연예인이라고 하면 '장영란 안 웃겨, 못생겼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있지 않냐"이라며 상황극을 제안했다.

유튜브 'A급 장영란'

이어 장영란은 딸 지우에게 "나 어제 너희 엄마 방송에 나오는 거 봤는데 너희 엄마 공부도 못 했다 그러고, 쌍꺼풀도 세 번, 네 번 했다고 그러더라. 너희 엄마 성괴(성형 괴물)야. 성괴. 너네 엄마 못 생겼어"라며 상황극을 펼쳤다

그러자 딸은 "욕하면 기분 좋은가 봐? 그래서 어쩌라고?"라며 차분하게 대처해 장영란을 놀라게 만들었다.

유튜브 'A급 장영란'

또 장영란은 아들 준우에게 "너네 엄마 장영란이지? 너네 엄마 재미없어"라고 말했고 준우는 "너 바보니"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장영란은 "너네 엄마한테 방송하지 말라고 전해라"라고 상황극을 이어가자 준우는 "너희 엄마들도 다 고생하는데 우리 엄마도 당연히 고생하지. 왜 너는 그것도 모르고 우리 엄마를 욕해"라고 야무지게 대답했다.

유튜브 'A급 장영란'

이어 장영란은 "너네 엄마 얘기하는거 아니야. 그냥 못 생겼다고 사실을 말하는거야"라고 이어갔고, 준우는 "사실 아니야.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거다. 속으로만 생각해라"라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장영란은 "준우가 너무 감정적이다"라며 혹시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