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팔아 장사하지마"...이연복 분노, '스승 사칭' 식당 공개

[트렌드]by 뉴스클립

이연복, 직접 댓글을 남겨도 무시하는 업체 직접 언급하며 분노 폭발

출처:이연복 SNS

출처:이연복 SNS

셰프 이연복이 자신의 스승을 사칭해서 홍보하는 가게들에 경고했다.


1일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이연복 셰프입니다. 많은분들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리겠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연복은 "저는 어릴 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한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고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라며 "그래서 스승이 없다"라고 밝혔다.

'짝퉁 스승'으로 골머리 앓는 이연복

출처:이연복 SNS

출처:이연복 SNS

이어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 스승이라고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 올린다"라며 특정 상호를 언급하며 "심해도 너무 심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연복은 "장사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 좀 찍어주고 했더니 체인화까지 하면서 동탄, 논현동, 대전, 다 스승이라고 홍보하고 그리고 합천, 인천에 보문동 그리고 많은 집들이 있는데 다른 집은 상호 생략 하겠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사도 좋지만, 남의 이름 팔면서 그러지 말아달라. 혹시라도 이글 보신 블로그나 인스타 페북 하시는 분들은 수정 바라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짝퉁스승 #이연복스승 #제발'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게시글을 접한 사람들의 반응

출처:2021 KBS 연예 대상

출처:2021 KBS 연예 대상

해당 게시글을 본 차예련은 "언제나 셰프님은 누군가 따라 할 수 없는 실력과 인성을 가지신 분이다. 이 또한 지나간다. 목란 한 번만 가보신 분들은 아실 거다. 얼마나 정성껏 모든 음식에 최선을 다하시는지"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최근 중국집 맛집 검색하다가 본 블로그 중에 피드에서 말씀하신 1곳이 있었다. 그 댓글에 이연복이라며 블로그 글 내려달라고 댓글 있는 거 봤는데 그게 진짜 이연복 셰프님이였다. 일일이 블로그 찾아 댓글까지 달아주셨다. 저같이 그 댓글 본 사람들은 안 믿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연복은 "맞다. 제가 맞습니다. 댓글을 달았는데도 수정이 안되더라. 그래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린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연복은 17살에 요리를 시작해 1980년 22세 나이에 주한 대만 대사관 조리장에 합격했고, 총주방장을 거쳤다. 이후 1998년 한국에서 중식당을 개업했으며 현재는 목란의 오너셰프다. 2015년부터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민지연 기자
2024.04.0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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