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방한한다.

SPOTV NEWS, 쿠팡플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는 7월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일 쿠팡플레이는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를 선정했으며 오는 7월 중 방한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으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2023시즌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현재 30전 22승 4무 4패 승점 70점을 올리며 1위 아스널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는 현재 챔피언스리그와 FA컵 4강 진출한 상태이며, 카라바오컵은 8강에서 탈락했다. 또한 4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엘링 홀란드를 비롯해 케빈 데브라위너, 귄도안, 후벵 디아스 등이 활약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1976년 이후 무려 47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많은 축구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초 방한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1차례 우승한 팀으로, 2022-2023시즌 현재 28전 17승 6무 5패 승점 57점으로 현재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 내에서 알바로 모라타가 12골로 최다 득점, 앙투안 그리즈만이 10도움으로 최다 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연합뉴스

이번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방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내가 뭘 본거야. 대박", "팀 팬이 아니라도 덕배, 홀란드라 티켓 구하기 어렵겠지..?", "내 자리 남아있겠지? 제발", "나두 덕배 보러가고 싶다", "와 홀란드 뛰는 거 쌩눈으로 볼 수 있는 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이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정확한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작년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으로 토트넘이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은 "지난해 토트넘과 손흥민의 방한으로 축구팬들은 물론 쿠팡와우 회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다시 한번 고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기회가 생겨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최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