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채은정, '커플팰리스2' 환승연애 의혹에 "절대NO, 당시 솔로" 해명 [공식입장]
결혼을 발표한 채은정이 ‘커플팰리스2’ 촬영 당시 환승연애 의혹에 해명했습니다. “절대 아니다, 당시엔 솔로였다”며 촬영 시점과 현재의 관계를 명확히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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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Mnet '커플팰리스2' 출연 당시 제기된 환승열애 의혹에 "절대 아니"라며 분명하게 선을 긋고 해명했다.
10일 OSEN 취재 결과, 채은정은 ‘커플팰리스2’ 촬영 당시 현재 결혼을 발표한 예비신랑과 교제 중이 아니었으며, 솔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소속사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채은정은 오는 8월 31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방송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채은정도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채은정은 "가지가지 예상 밖 사건사고 총 집합들로 인해 정말 정말 쉽지 않은 시작부터 과정중이긴 한데, 다시는 없을 이 시기를 누구보다도 버라이어티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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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다 커서 하는 결혼이라 마음이 또 새록새록 묘하고, 그만큼 더 더욱 생각도 많아지는 하루하루, 순간순간속에서 성격도 무지 급하고 참을성도 무지 없는 불도저 같은 저 때문에 고생많은 반쪽님, 정말 정말 고맙고 사랑해"라며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영상감독인 예비 신랑이 직접 만든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채은정은 "1년 전 이 카페에서 만난 우리는, 얼마 전 1주년 기념일을 함께 보내며 8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인연을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커플팰리스2' 출연 당시 이미 연애 중이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채은정은 지난 4월 종영한 Mnet 커플 매칭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1년 안에 아이를 갖고 싶다며 난자 냉동 사실을 고백하는 등 결혼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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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은 '팰리스위크' 진출에 실패하며 하차했으나, 이후 직접 "남자친구와 1주년을 기념했다"고 밝히며 프로그램 출연의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커플팰리스2' 촬영은 작년 하반기였고, 당시에는 솔로가 맞았다"고 해명했고, "채은정과 예비신랑 두 사람이 알고 지낸지는 1년 정도 되었고, 한때 멀어졌지만 최근 일로 다시 만나 좋은 관계로 발전해 결혼까지 약속했다"며 자세히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9년 클레오 'Cleo 1집'으로 데뷔한 채은정은 클레오 해체 이후에도 '엔젤'이란 이름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지속했다. 또 홍콩에서 걸 그룹을 결성하는가 하면 MC 및 디렉터로 활동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했다.
더불어 2020년 MBC '복면가왕'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등에 출연한 뒤 지난해 11월 새 멤버 구도경, 디니를 영입해 '클레오'를 3인조로 재결성해 활동을 이어오는가 하면, 최근에는 두 번째 시티팝 싱글 ‘투나잇’을 발매한 바 있다.
유수연 기자 yusuou@osen.co.kr
[사진] SNS / Mnet 방송캡처 /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