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아내' 41세 원자현 누구? '광저우 여신'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윤정수, 12살 연하 아내 공개 화제. 예비신부는 ‘광저우 여신’ 출신 원자현. 리포터·모델 거쳐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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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윤정수가 결혼을 앞둔 가운데, 12살 연하의 배우자가 ‘광저우 여신’ 원자현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2일 한 매체는 윤정수의 아내가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원자현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원자현이 윤정수의 예비신부가 맞다.
앞서 윤정수는 방송에서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던 바.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쳐 법적으로 부부인 두 사람은 오는 11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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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인 원자현은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했다. 특히 광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에는 ‘광저우 여신’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해 2015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모델 여자 숏 부문과 미즈 비키니 종목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원자현의 SNS에는 이미 윤정수와의 열애를 암시하는 게시글이 가득해 눈길을 끈다. “오빠랑 걱정 없었던 그때”, “오빠가 찍어준 나”, “오빠랑 우리의 첫 부산행”, "오빠 이제 빼박이야 나랑 오래오래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지내죠" 등의 글과 사진들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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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원자현은 “로마의 휴일 그리고 이어진 시칠리아의 휴일. 오빠랑 시칠리아 넘어가면서 너무나 신나고 설레이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 시칠리아에서의 꿈만 같았던 5박 6일. 그리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로마로 넘어가는 카타니아 공항”이라는 글과 이탈리아 여행 중인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원자현은 “너무너무 행복했던 이 순간들이 우리 두 사람 기억 속에 오래 남기를”이라며 “여행, 휴가 행복해 고마워”라는 글을 덧붙였다.
윤정수 역시 최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예비 신부에 대해 “10여 년 전부터 알던 동생이었는데 4~5개월 전부터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밝히며 러브스토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조선의 사랑꾼’에 동반 출연해 결혼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조선의 사랑꾼’ 측은 OSEN에 “윤정수의 예비 신부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니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원자현이 윤정수의 예비 신부임을 암묵적으로 인정했다.
최이정 기자 nyc@osen.co.kr
[사진] OSEN DB, 한국HD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