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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법정이야 시상식이야?…’마약·음주운전·강제추행’ 재판서 만난 스타들

by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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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으레 있는 일이지만, 유독 2023년 한 해는 ‘방송국 출근길’이 아닌, ‘법정 출두길’에서 수많은 스타들을 마주한 느낌이다. 지난 해 마약 혐의부터 강제추행, 음주운전, 병역비리까지, 각종 혐의로 재판에서 만난 스타들을 정리해봤다.


먼저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마약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된 돈스파이크가 지난 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 받았다. 돈스파이크의 필로폰 투약 횟수는 총 14회로 밝혀졌고, 타인에게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총 7회 건네기도 했다.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돈스파이크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형량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는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이에 돈스파이크는 2심에서 내려진 징역 2년 실형을 불복했지만, 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실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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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과 그의 전 연인이자 ‘하트시그널’ 출연자 서민재의 ‘마약 혐의’도 빼놓을 수 없다. 앞서 서민재는 2022년 8월, SNS에 돌연 당시 연인이었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경찰은 누리꾼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지난 6월 송치했고,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두 사람의 소변과 모발을 감정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두 사람은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았으며, 남태현은 2022년 12월 홀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최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으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남태현과 서민재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두 사람 모두 마약 혐의를 인정하며 선처를 구하고 있는 상황.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선고기일은 내달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매번 연예계에 닥친 ‘음주운전 러쉬’가 이번 2023년에도 찾아왔다. 지난 4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새론이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그는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차례 들이받고 도주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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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재판에서 김새론은 생활고를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하는가 하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을 찍은 인증샷을 업로드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킨 후에도 음주파티를 하거나 홀덤펍을 방문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같은 수많은 구설수에도 김새론은 벌금형을 선고받은 지 4개월 만인 지난 해 8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가 하면 또 4개월 뒤에는 프로필 사진까지 공개하며 본격 복귀 재시동에 나섰다.


가수 이루 역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2022년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으며, 같은 해 12월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하다 교통사고를 내 적발됐다. 연이은 음주운전 적발에 논란이 일자 이루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라고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이후 이루는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어 보살핌이 필요한 점을 강조하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 지난 해 6월, 서울서부지법은 1심 선고 공판에서 범인도피 방조, 음주 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과속 등 총 4개 혐의를 받는 이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 원을 선고했다. 다만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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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과 ‘병역 비리’ 역시 올해를 강타했다. 지난 해 8월,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뱃사공은 상소 포기서를 제출하며 실형을 받아들였다. 총 세 번의 성범죄로 인해 재판을 받아오던 B.A.P 출신 힘찬의 선고공판은 지난달 21일 진행됐다. 힘찬은 2018년 경기도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등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상태서 강제 추행, 불법 촬영 등의 혐의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래퍼 라비, 나플라, 배우 송덕호는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면탈 의혹이 밝혀지며 병역 비리 의혹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돼 재판 중인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통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지난 10월, 라비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나플라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송덕호는 1심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지난 8월 입대했다.


​[OSEN=유수연 기자]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