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11년 만의 韓 복귀 어렵다…국내 음원 발매 '올스톱'

[연예]by OSEN
유승준, 11년 만의 韓 복귀 어렵다

유승준의 앨범 발매에 빨간 불이 켜졌다.


유승준은 오는 22일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발표하고, 오는 12월 5일 타이틀과 동명의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음원 유통사의 최종 발매 취소로 음원 발매가 어려워진 상태다.


당초 유승준은 국내에서 1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유승준의 새 앨범 '어나더 데이'는 지난 2007년 발매한 7집 '리버스 오브 유승준(Rebirth Of YSJ)' 이후 약 11년 만. 유승준은 과거 자신이 했던 선택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내용을 담은 가사를 직접 작사해 국내 팬들에게 바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승준의 국내 복귀는 쉽지 않은 모양새다. 유승준이 가수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은 들끓었다. 유승준은 지난 2001년 병역을 기피했다는 이유로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랐고, 한국에서도 추방됐다. 이후 유승준은 인터넷 방송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유승준, 11년 만의 韓 복귀 어렵다

유승준의 읍소에도 여전히 여론은 차가웠고, 결국 유승준의 앨범 발매는 없는 일이 됐다. 음원 발매 취소에 따라 21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던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의 티저 영상 역시 삭제됐다. 관계자는 "음원 발매를 검토한 것도 사실이나, 최종적으로 유승준의 음원을 발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로 내일인 22일로 발매를 확정했던 '어나더 데이'는 물론, 12월 5일 발매 예정인 앨범의 음원 역시 공개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가 됐다.


과연 유승준이 11년 만에 시도한 가수 복귀는 또 다시 물거품이 될까, 혹은 또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유승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OSEN=장진리 기자] mari@osen.co.kr

[사진] 유승준 웨이보 캡처, Mnet 제공

2018.11.2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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