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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안영미, 영어학원 다닌 이유 있었다..“2월 혼인신고, 남편은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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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영어학원을 다닌 이유가 있었다. 남편이 미국에 있기 때문.


안영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 종종 영어학원을 다닌다고 했고, 오랜 시간 영어 회화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단순히 영어 회화를 배운 게 아니라 이유가 있어 학원을 다녔던 것.


안영미의 남편은 지금까지 180cm의 훈남 회계사라는 것만 알려졌고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현재 미국에 있고 두 사람은 결혼식도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만 한 상태다.


이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안영미 미디어랩 시소 소속 기념 특집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 영상에서 김신영은 안영미가 남자친구와 용산구청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해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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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는 2월 28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공개열애 중이었는데 결혼 소식이 아니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기 때문.


4개월이 지나서야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 놀랍다는 반응이다. 이에 신봉선은 안영미에게 왜 싱글 행세를 했냐고 다그치기도.


하지만 안영미는 주변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해명했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나 혼인 신고 했어'라고 열심히 퍼트리고 다녔다. 그런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더라. 아파트 주민에게까지 얘기했다. 지나치게 퍼지지 않아서 나도 깜짝 놀랐다”고 했다.


안영미는 5년째 공개열애 중이었다. 2015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알리고 조용히 사랑을 키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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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의 데이트’에서도 가끔 남자친구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혼인신고를 얘기한 건 ‘비보티비’가 처음이었다.


안영미는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지만 달달한 신혼생활을 못하고 있다. 안영미는 “지금 남편이 미국에 가 있다. 4개월째 미국에 가 있어서 생이별 중”이라고 했다. 안영미는 혼인신고서를 공개하며 미국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시차 문제로 연결에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2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에서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얘기와 함께 반지를 공개해 화제가 됐던 바. 그로부터 8개월여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부부가 됐다.


​[OSEN=강서정 기자]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JTBC2 ‘판벌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