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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대박이야"...'신박한 정리' 고주원, 리모델링까지 해결한 '정리 마법'

byOSEN

OSEN

"대박이다". 배우 고주원이 '신박한 정리'에서 리모델링까지 한 듯한 정리의 마법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고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주원은 최근 코로나19가 거듭되며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집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열망으로 '신박한 정리'에 정리를 의뢰했다. 다양한 취미를 가져왔던 그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감당할 수 없는 소품과 취미들에 '미니멀라이프'를 꿈꾸게 됐다. 이에 꼭 필요한 물건들만 남기는 '신박한 정리'에 적격인 게스트였다.


그러나 고주원의 필요는 지나치게 광범위했다. 그는 다 마신 와인의 빈 병은 물론 코르크 마개들까지 하나하나 간직하고 있었다. 대부분 "정말 맛있게 마신 추억이 있다"는 비슷한 이유로 남은 짐이었으나 고주원은 빈 병을 수시로 보기 위해 일부러 거실에 꺼내둘 정도로 강한 애착을 갖고 있었다.


심지어 이미 쌓인 취미 소품들도 집안 곳곳에 산적해 있었다. 중학생 이후로 손 덴 적 없는 첼로부터, 책장 구석구석 꽂힌 각종 책들, 야구 소품과 골프채까지. 남자의 취미를 모아놓은 고주원의 집에 '맥시멀리스트' 박나래도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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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리 달인 신애라가 나섰다. 그는 전매특허인 "추억은 사진으로 남겨라"라고 조언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주원의 집에서 비워야 할 물건들을 골라냈다. 이에 힘입어 고주원은 모친의 권유로 들여놨지만 한번도 열어본 적 없는 김치냉장고부터 중학교 시절 이후 먼지만 쌓인 줄도 없는 첼로, 소파 대신 거실에 짐만 되던 매트리스까지 모두 비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와인병들은 예외였다. 고주원은 유독 와인을 즐긴 만큼 빈 병이나 코르크 마개들을 쉽사리 치우지 못했다. 신중히 고민한 끝에 골라낸 것도 코르크 마개가 없는 빈 병 9개가 전부였다. 결국 신애라도 고주원의 결정을 존중했다.


이처럼 고주원의 취미와 기호도 살리되 온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하는 상황. 비움을 시작으로 '신박한 정리' 팀은 완벽한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윤균상은 따로 가구 매장을 찾기도 했고, 박나래가 마지막 정리 작업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고주원 안내를 도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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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공개된 고주원의 집은 그야말로 '환골탈태' 그 자체였다. 가장 먼저 거실은 거추장스럽던 TV와 매트리스가 사라진 채 고주원 만의 휴식을 위한 서재로 탈바꿈했다. 포인트가 되는 초록색 벽면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책장 없이도 디자인적으로 정렬된 책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창가 앞에는 테이블, 책 맞은 편 벽면에는 오래된 책상이 놓여 서재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주방과 옷방은 필요 없는 가전인 김치 냉장고는 버리고 구석에 있던 서랍장을 제자리에 찾아두는 것 만으로도 한결 깔끔해진 배치를 자랑했다. 여기에 자주 쓰는 그릇과 옷가지들을 각각 손 닿기 쉬운 곳에 우선적으로 배치하며 한층 효율적인 구조를 뽐내게 됐다. 침실 역시 불필요한 짐을 치운 자리에 거실에 있던 TV를 두며 침대와 함께 휴식을 위한 깔끔하고 안정감 있는 구조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고주원이 고대하던 와인을 즐기는 '주원바'가 공개됐다. 남는 방에 고주원이 아끼던 와인병과 코르크마개를 이용해 만든 캔들 소품까지 그의 취향이 듬뿍 담겨 있었다. 고주원은 기대 이상의 변화에 "대박이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단순한 정리를 넘어 리모델링 효과까지 이끌어낸 풍경이 말 그대로 '신박한 정리'의 매력을 깊이 느끼게 했다. 


​[OSEN=연휘선 기자]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