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지구' 천무성 감독, 비인두암 투병중 별세..향년 58세

[연예]by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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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홍콩 영화 전성기를 이끈 천무성(木, 진목승) 감독이 비인두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8세.


지난 23일(현지시간) 다수의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저명한 감독 천무성이 비인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도중 이날 결국 세상을 떠나 많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무성 감독은 지난해 견자단, 사정봉 주연의 영화 '怒火(노화)'를 찍던 중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검진을 받았고, 비인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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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천 감독은 영화 후반 작업을 다른 이에게 맡기고 투병 생활에 돌입했다. 며칠 전 병원을 옮긴 천 감독은 병원을 옮긴지 이틀만에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천무성 감독은 1990년 개봉해 홍콩배우 유덕화와 오천련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만든 영화 ‘천장지구’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감독이다. '성룡의 CIA' ‘뉴 폴리스 스토리’ '커넥트' '화이트 스톰' 등을 연출했으며 '怒火(노화)'가 유작이 됐다.


​[OSEN=지민경 기자] ​/ mk3244@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컷, 포스터

2020.08.2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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