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정동원, 천부적인 재능 부러워"→뮤지컬★로 즉석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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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에서 김준수가 정동원의 천부적인 재능이 부러웠다고 깜짝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정동원이 김준수가 있는 녹음실로 향했다.


이날 정동원은 직접 만든 오징어 꽃다발도 준비, 김준수는 "이제 편하게 형이라 해라"며 귀여워했다. 김준수는 "삼촌인가 싶지만 형이다"며 형 호칭을 강조해 폭소하게 했다.


정동원은 김준수의 신곡 녹음을 응원, 김준수는 "10분 전 타이틀 곡 녹음, 최초로 듣는 것"이라며 첫 공개에 긴장했다. 그러면서 "네가 마스터같고 내가 심사받는 기분"이라며 주객전도된 상황을 신기해했다. 이어 신곡 'PIT A PAT'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정동원에게 "네가 부러웠다"며 데뷔 17년차도 인정한 천부적 재능이라 했다. 그러면서 정동원의 고민을 묻자, 정동원은 "목소리가 좀 쉰 것 같아, 음정이 잘 안 올라가, 경연 때보다 목소리가 굵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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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14세라 변성기가 오는 것 같다, 딱 네 나에때 변성기 왔다"면서"변성기만 4년간 특이 케이스, 데뷔전까지만해도 변성기라 심적으로 힘들었다, 데뷔 기회도 좌절되곤 했다"고 운을 뗐다.


극복한 계기에 대해선 "최대한 목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 전화위복이 올 것"이라면서 "4년을 견디고 좋은 팀으로 데뷔했다, 기본기가 좋으니 좋은 날이 올 것"이라 조언했다.


무엇보다 정동원은 "나도 형같은 특이한 목소리를 갖고 싶다, 워너비 목소리"라고 했고 김준수는 "형 따라한다는 얘기 들었다"며 미소지었다.


정동원은 "뮤지컬보고 홀딱 반해, 그때부터 제2의 꿈이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됐다"면서 "트롯 가수를 넘어 뮤지컬계도 기회만 되면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정동원은 대본도 안 보고 토씨하나 안 틀리고 연기하며 열연을 펼쳤고 김준수는 "뮤지컬하자"며 즉석에서 캐스팅했다. 연기로도 센스가 있다는 것. MC들은 "이제 뮤지컬도 하는 거냐, 못하는 게 뭐야?라고 신기해했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2020.11.1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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