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열애' 이장우♥조혜원 드디어 11월 결혼…'10년 열애' 신민아♥김우빈은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다. 7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 이장우·조혜원인 만큼 다른 연예계 장수 커플들의 소식에도 귀가 기울여질 수밖에 없다.

이장우와 조혜원의 결혼은 지난 21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단독] '7년 열애' 이장우♥조혜원, 드디어 부부된다..11월 23일 결혼)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3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8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이겨내고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은 2023년 6월 연인 사이 임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공개 열애 후 이장우와 조혜원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이장우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뒤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 문경에서 보고 계신다. 나한테 장가 가라고 하시는데 이 상을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동반 여행을 떠나거나 이장우의 가게에 조혜원이 방문하는 등 부러운 연애를 이어왔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7년 열애 끝에 부부로 인연을 맺게 되는 이장우와 조혜원.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기 연애 커플이었던 만큼 다른 장기 연애 커플들의 좋은 소식은 언제 들려올지 주목된다.

대표적인 장수 커플은 신민아와 김우빈이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해 10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5살 연상연하 커플로, 모델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신민아는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의 곁을 지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고, 서로 촬영을 응원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아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김우빈이 2020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끝난 뒤 신민아가 소속된 에이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게 되면서 사내 연애 중이다.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4년 1월 열애 사실을 알린 정경호와 수영도 대표적인 장수 커플이다. 두 사람은 12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렇다 할 구설수 없이 연예계 활동과 사랑을 병행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럽스타그램이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될 때마다 '모범생 커플', '장수 커플'의 면모를 과시하며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가운데 정경호는 “저는 연기 외의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라며 다시 한번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018년 열애를 인정한 뒤 지금까지도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이광수와 이선빈의 ‘좋은 소식’도 기다려진다. 특히 최근 이선빈이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출연해 이광수와 통화가 이뤄졌다. 이광수는 이선빈이 출연하기에 친분이 있는 지석진에게 잘 부탁한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선빈은 방송에서는 최초로 라이브 통화가 이뤄졌다며 놀라워했다. 여전히 연애 초반 같은 두 사람의 사이에 많은 팬들이 부러운 눈빛을 보내며 좋은 소식을 기대했다.

하수정​ 기자 hsjssu@osen.co.kr

장우영 기자​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