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도권이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윤종훈과 하도권이 출연했다.

하도권은 “아내를 교회에서 처음 만났다. 연상인데 딱 봤을 때 누나로 안 보였다. 누나라는 말이 하기 싫었다. 어쩔 수 없이 누나라고 하는데 ‘누나, 너 밥 먹었어?’라고 했다”며 “자전거타고 밤에 만나서 누룽지 먹으면서 연애를 했다.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도권은 “아내가 엄한 누나이자 와이프다. 성우로 활동하는데, ‘안녕 자두야’ 자두, ‘짱구는 못말려’ 짱아와 철수 목소리를 연기했다. 집에서는 그런 귀여운 목소리를 듣기 힘들다”며 “최근에는 ‘펜트하우스’가 인기가 많고 입금이 좀 되니까 늦잠을 자도 안 깨운다. 바뀐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OSEN=장우영 기자]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