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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샤워 3분만에 마칠 정도로 털털..군인 또 하고파”

by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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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제공

배우 조보아가 ‘군검사 도베르만’을 마치고 달라진 변화와 함께 시청자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특히나 조보아는 군인 역할에 대한 욕심과 함께 변화도 전했다.


2일 오전 진행된 tvN ‘군검사 도베르만’ 종영 인터뷰에 조보아가 함께 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자체 최고 시청률 10%를 넘기며 큰 사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조보아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조보아는 “많은 사람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작품을 만든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속상하다. 그래서 항상 봐주시는 시청자에게 정말 감사하다. 고정 시청층이 있다. 그분들이 방영시간에 티비를 켜고 봐주시는게 감사하고 의지도 많이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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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는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첫 군인 역할을 맡았다. 조보아는 “군인이라는 역할을 맡았다는 생각이 컸고 법정물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시작했다. 들어가보니까 너무 법정 장면도 많고 법정 용어들도 익숙하지 않다. 많은 내용을 전달해야하는 제 입장에서는 완벽하게 숙지를 하고 함축적으로 전달 할 수 있게끔 노력을 했다. 발음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사전도 많이 찾아보고 군대 용어나 법정 용어를 자연스럽게 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라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조보아는 안보현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조보아는 “안보현을 조련하는 것이 짜릿했다. 안보현이 체격도 크고 든든한 캐릭터다. 그런 사람을 조련하니까 쾌감이 있다. 안보현이 케미를 잘 만들어줬다. 키 작은 여자가 큰 남자를 조련하는 것이 자칫하면 어색하게 보여질 수 있는데, 둘이 같이 재미있게 만들어갔던 케미가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액션이나 군대 연기 면에서도 많은 조언을 해줬다. 안보현은 “선수 출신이어서 몸도 잘쓰고 액션연기도 잘한다. 군필자여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군대에 대한 디테일 한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볼수 있어서 편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조보아는 김영민, 오연수 등 현장을 함께한 선배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보아는 “정말 아름다웠다. 촬영이 들어가면 군복을 입고 장갑을 낀다. 그 포스가 모니터를 뚫고 나온다. 현장에서 모니터를 보면 소름돋고 긴장이 될 정도였다. 아우라가 멋있었다. 눈빛 하나로 제압되는 것이 있다. VIP실에서 내려다보는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라고 감탄했다.


조보아는 군인 연기 이후 아직 역할에 푹빠져 있는 모습이었다. 조보아는 “털털했던 면들을 극대화시켜서 차우인을 만들어갔다. 지금은 차우인을 조보아가 닮아 가는 것 같다. 성격이 털털해진 것 같다. ‘다나까’가 입에 배어서 그런지 끝맺음이 정확해졌다. 숏컷을 하고 너무 편해져서 샤워를 3분만에 마친다. 지금은 샴푸와 바디워시만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투복을 입고 군대에서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군인 역할을 또 해보고 싶다. 더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전투복을 입고 했던 액션 장면이 재미있었다. 15부에 가죽재킷만 입고 액션을 했었던 것도 좋았다. 계속 때리는 군인을 하고 싶다. 코미디를 많이 섞을 수 있는 작품이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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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 군납 비리, 따돌림 등 수많은 군대 내 문제들이 다뤄졌다. 조보아는 “군대 안에서 일어나는 사회적인 문제를 작품을 통해서 인지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놀라기도 했다. 요즘은 이렇게까지 자극적인 일들이 없다고 해서 옛날 이야기도 많이 다뤘다고 들었다. 저희 작품을 통해서 비리들이나 안좋은 일들이 보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어느덧 데뷔 10년차 배우가 된 조보아는 조금씩 더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조보아는 “이 작품을 하면서 별점 하나는 확실히 가졌다. 스스로 진지한 것도 해볼 수 있겠구나 액션도 다시 도전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액션도 불편했고, 그랬으면 그런 작품을 도전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또 한 번 이런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항상 200% 노력을 해야하는 배우다. 노력을 매순간 해야한다. 작품을 할 때마다 배우고 얻는게 있다. 더디겠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조보아가 열연을 펼친 ‘군검사 도베르만’은 지난달 26일 큰 사랑 속에서 종영했다.


​[OSEN=박판석 기자]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