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들의 시장에 새로운 리테일의 등장이라
*따뜻한 리테일 = 사우나+찜질방+온천+료칸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요? 코로나로 시작된 호캉스 열풍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형태까지 발전하며 따뜻한 리테일 시설들은 변곡점을 맞이했는데요. 호텔에만 머무르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곧 호텔들은 이색 콘셉트와 콘텐츠를 더한 숙소들을 선보이기 시작했어요. 그중 하나로 떠오른 게 외국적인 인테리어에 개별 히노끼탕을 곁들인 료칸 숙소들이죠.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국적 리테일로 해소하고픈 마음과 대중목욕탕은 조심스럽지만 온천욕은 즐기고픈 마음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료칸 숙소의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졌는데요. 곧 양평의 길조호텔, 동두천의 니지모리스튜디오 료칸 등 일본보다 더 일본 같은 료칸 숙소들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며 성수기, 비수기를 따지지 않고 예약이 힘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죠. 이런 현상은 곧 국내 곳곳에 전보다 더 신선하고 이국적인 료칸 숙소를 만들어 냈고, 뚝 끊겼던 따뜻한 리테일을 향하는 발걸음들이 꾸준히 이어지게 하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답니다.
또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진 현상 역시 따뜻한 리테일들에게 호재였는데요. 한국 드라마의 단골 장면, 찜질방에서 양머리를 하고 구운 계란에 식혜를 마시는 장면이잖아요. 이런 장면들이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로 흘러 들어가며 한국의 찜질방과 사우나 문화가 외국에도 알려졌다고 해요. 덕분에 외국인이 한국을 찾을 때 꼭 찾아야 하는 관광 코스로 찜질방이 주목받으며 최근 찜질방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고요!
위기를 이겨내고 더욱 핫하게 타오르는 따뜻한 리테일의 인기! 오늘 팝콘에서는 올겨울의 온기를 후끈하게 데워줄 전국 방방곡곡 이색 따뜻 리테일들을 소개할게요!
미리내힐빙클럽은 대형 리조트에 오픈한 찜질방이에요. 리조트 내에 숙박 시설, 골프클럽, 공연장 등 다양한 리테일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주말을 보내기엔 딱 좋죠.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가지의 찜질방 코스가 갖춰져 있다는 건데요. '비위에 좋은 방', '폐가 상쾌한 방', '간이 편안한 방' 등 이름부터 재미있는 코스들은 각각의 매력이 뚜렷해 취향 따라 즐기기 좋아요. 비위에 좋은 방은 시골 할머니 댁을 떠올리게 하는 황토방, 폐가 상쾌한 방은 들어가자마자 진한 피톤치드 향이 정신을 깨워주는 피톤치드 방, 간이 편안한 방은 방 가운데 커다란 평상이 있어 들입다 누워 즐기기 좋은 방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미리내힐빙클럽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하늘이 보이는 온실에 꾸며진 족욕 공간이에요. 푸른 하늘과 온실을 가득 채운 푸른 식물, 군데군데 놓인 평상과 그 사이를 흐르는 물까지, 모든 자연물을 한데 모여 눈이 즐거운 이 공간은 외국 휴양지에 온 것처럼 색다른 느낌을 주는데요. 여러 색의 족욕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보면 일 년 치 묵은 피로가 싹 풀려나가는 기분이죠. 찜질방 한쪽에서는 건강식 뷔페도 맛볼 수 있으니 이만하면 온 가족이 함께 찾아가도 손색이 없지 않겠어요~?
팝콘's 🍯Tip
엘리베이터 이용이 어려우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른과는 방문은 추천하지 않아요. 찜질방 한 방 자체의 규모가 크진 않아 주말엔 점심이면 모든 방이 꽉 차는 편이니 조금 일찍 출발하는 걸 추천해요.
찜질방의 판도를 뒤바꾼 남양주의 스파디움24는 단순한 찜질방이라고만 부르기엔 뭔가 아쉬워요. 이곳엔 찜질방에 북카페, 라운지, 액티비티존, F&B 시설까지 온갖 종류의 리테일이 갖춰져 있어 오히려 복합문화공간에 가깝죠. 다양한 시설이 함께하는 만큼 그 규모도 엄청난데요. 멋들어진 플랜테리어가 마치 호텔 로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에는 좌석부터 조명까지, 어느 것 하나 고급스럽지 않은 것이 없어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휴식하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특히 북카페는 일반 만화방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엄청난 양의 책이 꽂혀 있었는데, 만화책 수만 무려 1만 5천 권에 달한다고 하니 심심할 걱정은 없겠죠?
찜질방은 불가마, 편백나무방, 소금방, 구름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찜질방 입구 옆에 책장이 있어 '이건 뭐지?' 싶었는데 찜질방 열기에 핸드폰이 망가질 수 있으니 이곳에 보관하라는 큰 뜻이 있다고 하지 뭐예요! 이런 사소한 배려가 스파디움24를 더 특별하게 기억하도록 만드는 듯했어요. 찜질방 중에서는 구름방이 가장 인상적인데, 현대미술관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주기적으로 스모그가 뿌려지며 진짜 구름이 몽글몽글 올라오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거든요. 온도도 너무 뜨겁지 않아 따뜻한 힐링을 즐기기에는 제격이었어요.
팝콘's 🍯Tip
찜질방 종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찜질 자체가 목적이신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아요. 생각보다도 더더더 놀고 보고 즐길 거리가 많으니 시간을 넉넉히 계산해서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제주공항 근처 자리 잡은 면역공방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효도 관광 필수 코스로 입소문이 난 곳이래요. 처음 들어가면 찜질방처럼은 안 보이는 인테리어 때문에 잘못 찾아온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아닌 게 아니라, 현무암을 베이스로 하고 그 위에 각양각색의 식물을 더해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옮겨둔 것 같은 공간 자체도 훌륭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이동해도 통창 너머 제주의 푸른 바다까지 한눈에 보여 전시회장이나 굉장히 힙한 카페에 온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이곳에서는 사우나와 함께 스톤 마사지 받는 웨이브테라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이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온돌에 테라피를 더한 디톡스 요법이라고 해요. 본격적으로 스파를 시작하기 전 미네랄 스톤워터를 마시고 스파를 받는 곳에 들어가 엎드리기 5분, 누워서 10분 땀을 뺀 후 쿨다운 존으로 나와 다시 미네랄 스톤워터를 마시는 순서를 반복하는 것으로 사우나가 진행되는데, 처음엔 시간이 조금 짧지 않나 싶었지만 이내 땀이 쭉쭉 나며 몸 안의 독소가 빠져나가고 있단 기분이 들었어요. 전체 코스가 끝나갈 때쯤 들어올 때보다 몸이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 든 것도 물론이고요!
팝콘's 🍯Tip
100% 예약제로 운영 중이니 방문전 네이버 플레이스 확인 필수!
'음식이 맛있어요!'
분명 찜질방 후기인데 끊임없이 이어지는 맛집 인증 후기...? 대체 그 정체가 뭔지 점점 더 궁금해지는 이곳은 속초관광수산시장 인근에 있는 불가마 오션스파에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파 공간과 불가마 사우나 공간이 모두 구성되어 있는데, 불가마인 만큼 찜질방 자체는 진짜 강자만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후끈한 열기가 장난 아니었어요. 아직은 찜질 저렙인 팝콘의 이목이 쏠린 건 오션스파인데요. 이곳 사우나는 지하 500미터에서 뽑아 올린 암반수로 만든 해수탕이 있거든요! 해양심층수에는 미네랄이 많이 들어 피로회복 등에 도움이 된다고들 하는데, 사실 한 번의 사우나로 드라마틱한 경험을 하기는 힘들지만 확실히 피부가 맨들맨들해진 것 같다는 기분은 느낄 수 있답니다👍
사우나와 찜질을 즐겼다면 수많은 간증이 쏟아졌던 음식을 맛봐야겠죠! 식당은 3층에 있는데 미역국, 된장찌개, 육개장, 청국장과 같은 토종 한식부터 치킨, 닭발, 떡볶이 같은 한국인 소울푸드, 쥐포, 황도 같은 간단한 안주 메뉴까지 구성이 아주 다양하고, 놀랍게도 진짜 맛있답니다. 청초호와 설악산이 어우러져 절경을 형성하는 뷰 맛집 창문 앞에 앉아 그날그날 끌리는 메뉴를 먹다 보면 그 순간만큼은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식당에는 뜨내기 관광객보다 지역 어르신 단골손님이 많이 보여 동네 사랑방 같단 생각도 들었어요!
팝콘's 🍯Tip
모든 메뉴가 맛있지만 강원도 토속 된장으로 만드는 된장찌개와 청국장 대박 강추!! 불가마가 생각보다 더 뜨거울 수 있으니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수원에 있는 초대형 찜질방 북수원 온천은 압도적인 규모만큼이나 볼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넓은 만큼 구성 역시 알찬데요. 2개의 사우나에 탕만 5개, 거기에 히노끼탕까지 있어 원하는 탕을 골라 즐기기 좋죠. 찜질방 역시 규모가 만만치 않은데 가족룸, 1인실, 안마의자, 식당, 한증막 등 다양하게 나눠진 공간 덕분에 누구와 함께 왔냐에 따라 여러 형태의 공간을 즐길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압도적인 규모 말고도 북수원 온천을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또 있죠. 바로 이곳에 휴양지의 낭만을 그대로 옮겨둔 발리룸이 있다는 건데요. 다양한 풀과 나무 인테리어 덕분에 이국적인 감성을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는 렌탈샵을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들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 좋아 보였어요. 공간 자체가 예뻐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키즈카페 등이 함께 운영 중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이 찾는 듯했는데, 덕분에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늘 사람들이 붐비는 핫플이기도 하니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정신없게 느껴질 수도 있답니다.
팝콘's 🍯Tip
발리룸이 살짝 좁아 불편할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땐 가족룸을 대여하는 걸 추천해요. 사람이 생각보다 더 많아요! 되도록 9시 전에 찾아 자리를 맡는 게 좋답니다.
산방산과 단산이 한눈에 보이는 제주도의 산방산 탄산온천은 몇 년 전에 실내 온천과 야외노천탕을 모두 리뉴얼하며 더욱 깔끔해진 시설과 함께 돌아왔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온천, 열탕, 온탕, 냉탕 등으로 구성된 이곳의 실내 온천 대부분엔 탄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열기 덕분에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은 날아가고 미네랄 등 성분만 남아 있어 피부에 아주 좋다고 하더라고요~ 탄산 성분 때문에 물이 조금 뿌옇게 보이기도 하는데 온도가 높지 않은 탕에 들어가면 몸에 뽀글뽀글 탄산이 맺히는 신기한 경험도 할 수 있답니다!
제주의 푸른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야외노천탕은 땅콩탕, 커플탕, 돌담 온천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노천탕에 들어가면 얼굴은 시원한데 몸은 따뜻해 한껏 노곤해지는 몸을 느낄 수 있죠. 낮에도 물론 아름답지만 산방산 탄산온천을 찾는 분들이 입 모아 칭찬하는 건 이곳의 야경이에요. 뜨끈한 노천탕에 앉아 별이 쏟아질 것 같은 서귀포의 밤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일상의 모든 걱정거리는 어느새 날아가고 오직 낭만만이 주변을 휘감는 시간을 누릴 수 있다고 하네요!
팝콘's 🍯Tip
탄산온천 온도가 생각보다 차가우니 온탕과 탄산온천을 적당히 왔다 갔다(?) 하는 센스! 노천탕은 너무 좋지만 너무 추운 날씨에는 나오자마자 자칫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채워진 풀과 나무, 그 사이 놓인 거대한 바위,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 스파를 즐기는 저건... 사람들?👀 제천 산골짜기 깊숙한 곳, 신화 속 신선들이 거닐 것만 같은 스톤스파로 인기를 끄는 이곳은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스파에요. 여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저마다의 힐링을 즐기기 좋은 곳인데요. 실내외에 다양한 탕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플레이존과 조용한 휴식을 위한 바데풀 등 여러 느낌의 공간들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죠!
많은 탕 중에서도 해브나인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건 돌을 깎아 만든 프라이빗 스톤스파 공간인데요.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눈 바로 앞에 펼쳐진 숲을 보며 힐링도 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이죠. 특히 이 시즌에 방문하면 어딘지 쓸쓸함이 감도는 겨울 산 풍경과 물에서 피어오른 연기가 어우러지며 나름의 운치를 만들어내 더욱 매력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고 하네요.
* 바데풀: 수치료 풀로서 온천수를 이용하여 각종 질병의 예방, 요양,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새롭게 개발된 건강보양온천시설을 뜻합니다.
팝콘's 🍯Tip
스톤스파는 물이 생각보다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많은 사람이 찾는 공간인 만큼 노천탕은 대기가 있는 편이니 따뜻한 겉옷 필수!
자연용출온천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한 이곳은 공간 하나하나 허투루 쓰고 있지 않은데요. 풀장마다 액션스타, 테라쿠아 등 저마다의 이름이 붙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덕구온천리조트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곳은 창문 너머 자연이 그대로 보이는 액션스파인데, 스파탕, 침탕, 아쿠아포켓, 에스테탕, 수영장으로 구성된 이곳에선 온천수를 활용한 부드러운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좋고요. 기포욕, 플로링, 바디맛사지, 벤치자꾸지, 넥샤워, 버섯분수로 구성된 테라쿠아는 조금 더 강하게 몸을 풀어주는 온천수 마사지 덕분에 물속에서 신나게 놀았을 뿐인데 풀장에서 나갈 때쯤엔 한결 몸이 가뿐해진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이벤트 탕과 야외 노천탕 등이 함께 준비되어 있어 리조트에 머물며 힐링 여행을 즐기기 아주 좋겠더라고요~
팝콘's 🍯Tip
스파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콘도보단 호텔 숙박 추천! (콘도에서는 1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테라쿠아 중 5번 넥샤워는 생각보다 더 아플 수 있으니 아이들은 주의가 필요해요.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낭만적인 뷰에 프라이빗하게 혼자만 즐기는 온천, 이 천국 같은 공간이 어디냐고요? 부산 광안리에 있는 광안리 더 클럽 호텔이죠! 료칸 호텔이기도 한 이곳은 객실에 히노끼탕, 족욕탕 등 시설이 갖춰져 있어 겨울 온천 여행에 안성맞춤인 공간이에요. 온천을 이용하기 2시간 전에 직원에게 말해 두면 물을 받아주기 때문에 오직 나를 위해서만 준비된 깨끗하고도 따뜻한 온천에 들어가 힐링 할 수 있죠.
호텔 창문 너머로 보이는 광안리 풍경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뭐가 더 필요할까 싶지만, 이곳은 객실 역시 범상치 않아요. 전체적으로 우드톤 집기를 많이 사용해 일본적인 느낌을 더한 공간은 포인트로 노랑 불빛을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죠. 또 일반적인 호텔에서는 객실에서 조리가 금지되어 있지만, 여긴 객실마다 개별 주방용품이 비치되어 있어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다는 게 독특한 포인트에요. 일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공간에서 온천을 즐기고, 또 친구들과 함께 음식도 해 먹다 보면 여기가 부산인지 아니면 진짜 일본 가정집에 놀러 와 있는 건지 헷갈릴 만큼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팝콘's 🍯Tip
히노끼탕에는 입욕제 사용 금지! 핑크솔트만 사용할 수 있어요. 온천탕이 창문 바로 앞에 있으니 탕 안에 입고 들어갈 옷이나 수영복 준비 필수!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이천 시몬스테라스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럼 그 옆에 있는 테르메덴도 주목해주세요.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 리조트인 이곳은 온천은 그저 따뜻한 물에 들어가 가만히 앉아 있는 정적인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했거든요. 이곳엔 실내외 스파부터 야외 인피니티풀, 마운틴슬라이드, 노천온천, 닥터피쉬, 스포츠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워터파크 못지않은 흥미진진함을 선사한답니다!
특히 주목할 곳은 이곳의 바데풀이에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는 원형 바데풀에는 10여 종의 수치료와 마사지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물놀이하는 동시에 몸의 피로도 풀 수 있어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아주 인기라더라고요. 어느 곳 하나 안 예쁜 공간이 없을 정도로 호화스러운 온천 물놀이의 끝을 보여주는 곳이라 친구들과 함께 겨울 여행으로 다녀오기 아주 좋을 것 같아 보였어요.
팝콘's 🍯Tip
물이 따뜻하긴 하지만 후끈후끈한 온천수는 아니니 참고하세요.
야외는 추우니 아쿠아슈즈와 비치타올을 준비해 가는 게 좋답니다.
지금 뜨는 공간과 그 속에 숨은 트렌드, 팝콘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