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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 ]

벼락 맞았나? 독특한 가구를 만드는 목공예장인

byㅍㅍㅅㅅ

나무로 만든 서랍장이 휘어지고 쪼개지고 기울어졌습니다. 벼락이라도 맞은 것일까요? 마치 디즈니 영화 같은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법합니다. 망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가구입니다.

뉴질랜드의 행크 버호프(Henk Verhoeff)는 53년 경력의 목공예가입니다. 그는 은퇴 후 이렇게 뒤틀린 가구를 만듭니다. 버호프는 수십 년간 쌓은 장인 기술에 자신의 상상력을 담아 모든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작품을 완성합니다. 모든 가구는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목공예는 숙달하기 힘든 기술입니다. 인내심과 지식, 올바른 도구, 그리고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버호프는 현재 판매를 목적으로 가구를 만들지 않습니다. 오직 넘치는 창작 열정을 표출하기 위해 작품을 만들고 자신의 집에 전시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장인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가구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버호프가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나 동화책에서 영감을 받았을까요?

All of my creations come solely from my ‘twisted brain.’ (나의 모든 창작은 오로지 나의 ‘뒤틀린 생각’에서 나온다.) - 행크 버호프

필자 생각전구 서영진 (블로그)

언제나 새로운 생각을 찾고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는지 고민한다. 디자인 예술 분야 파워블로그 '생각전구'를 운영하며 창의력 개발 강연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버킷리스트 11』(공저), 『고정관념 깨기』(카드북), 『사물의 비밀』(카드북), 『기발한 광고』(카드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