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

자동차 번호판은 이름표 같은 존재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946년부터 부착을 시작했는데요. 지금과 많이 바뀌었고 현재 2023년 지금의 형태의 디자인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대대적으로 변경된 것은 1973년인데요. 1996년에 개정된 이후 계속 사용되다 2006년에 현재의 세로형태의 흰색 신형 번호판 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번호판 교체 그리고 자동차 번호판 봉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나중에는 자동차 번호판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019년 9월부터 기존의 앞에 2자리 수 번호판이 3자리로 변경되었는데요. 

차량이 증가하면서 번호판에 번호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총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된 것입니다. 신형 번호판을 보시면 중간 한글이 독특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ㄱ ㄴ ㅅ ㅇ 같이 카메라 식별이 쉽고 다른 문자와 헷갈리지 않는 단어로 이루어졌다는거 아시나요? 물론 특별 차량에 한해서 육 / 해 / 공 같은 군용 번호판이 있긴하지만 대부분 쉬운 단어를 활용합니다.

2019년 이후부터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서 반사필름식 새 번호판으로 장착을 할 수가 있었는데요.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신형 번호판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우선 저도 그랬지만 신차 번호판 으로 장착하고 1년정도 주행했더니 필름이 떠버리는 현상이 일어났는데요. 아마도 신차 번호판을 장착하고 1년이 지난 분들은 번호판을 눌러서 뜨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새차 번호판이 이렇게 1년도 안되서 뜨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고속주행이 많거나 비오는 날 주행 또는 새차를 자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현상이 더 빨리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2022년 신형 번호판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지만 초기 2019~2020년에 새차 번호판으로 장착하신 분들은 확인 하셔야 합니다.

신차 번호판이 이렇게 뜨는 현상이 있다면 반드시 무상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자동차 번호판 취급 부주위에 대한 불량 교체는 어쩔 수 없지만 벗겨짐이나 들뜸 / 터짐과 오염등으로 필름이 손상되면.. 근데 이게 무슨 말이야! 새차 번호판을 교체 해줄꺼면 다 해주지 피해나갈 부분은 만들어놓고 리콜을 해주네요.  어쨌거나 신차 번호판에 문제가 있으시면 교환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전기차 모델은 왜 자동차 파란색 번호판일까?

전기차 모델을 살펴보면 유독 파란색 번호판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전기차 번호판은 파란색일까??? 정확하게 자동차 파란색 번호판은 전기차 뿐만 아니라 수소차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7년에 처음으로 시행하여 지금은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전기차 번호판 색상인데요. 특이한 점은 자세히 보시면 자동차 파란색 번호판들은 볼트 타입이 아닌 모두 보조 가드를 통해서 부착하는 형식이 특징입니다.​

2017년 5월 이전 전기차 번호판들은 흰색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운전자가 원할 경우에는 이렇게 자동차 번호판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교체비용은 운전자 부담이겠지만 말이죠. 특징은 포터EV 같이 화물 전기차 번호판은 파란색이 아닌데요. 그 이유는 영업용 번호판으로 발급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동차 파란색 번호판 모델은 파란색 차량에 굉장히 잘 어울리지만.... 빨간색 전기차 번호판으로는?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이쁘지가 않은데요. 이 때문에 전기차 오너들은 파란색 번호판이 아닌 흰색 신형 번호판을 더 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기차를 신차로 구매해서 신차 번호판으로 장착하면 파란색이기 때문에 차량 색상을 정할때 신경을 더 많이 써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이슈는 법인 자동차 번호판이 변경된다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앞으로 구매하는 법인 차량 뿐만 아니라 이전 구매한 법인 자동차 번호판 교체를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논란이 있습니다. 형광색이라... 자동차 파란색 번호판도 차량 색상 매치가 어려운데... 덕분에 초록색 차들을 많이 볼 수 있을까요? 전국에 법인자동차 번호판 교체비용이 상당히 아깝다는 생각도 해보기도 합니다. ​

자동차 임시 번호판 알고 계신가요?

차량을 구매하면 이렇게 임시 번호판을 주기도 합니다. 차량이 정식 등록되기 전에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는 임시운행허가증을 받고 이렇게 자동차 임시 번호판을 부착해서 다닐 수가 있는데요.

이런 부분은 전기차 번호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수입차량 같은 경우는 딜러사에서 자동차 임시 번호판을 새차 번호판으로 장착하여 정식 등록을 해버리는데요. 이러면 환불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국산 자동차 같은 경우 구입하고 번호판은 내가 알아서 장착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일주일정도 자동차 임시 번호판으로 10일간 주행이 가능한데요. 신차를 받자마자 새차 번호판으로 교체해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면 정식 등록하게 되면 소유가 완전히 내꺼가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할부로 구입하시면 신차 번호판 장착을 일주일정도 밀어두시고 7일간 타보면서 하자가 없는지 결함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시번호판 상태에서는 잠시동안 내 소유가 아닌 현대자동차 소유이기 때문에 중대 결함이 있는 경우 교환 / 환불이 좀 더 유리합니다. 물론 내 차량인 상태에서 요즘은 레몬법으로 해결이 된다고 하지만 정말 복잡하기에 초기 중대 결함을 발견하고 조치하기 쉽기 때문에 자동차 임시 번호판을 장착을 하는 작은 팁도 있습니다.

자동차 번호판 교체 비용 및 필요 서류는?

차량을 최초 등록하신다면 내가 살고 있는 시 / 구  / 군청을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가시기 전에 등록관할관청이 어디인지 그리고 자동차 번호판 교체 비용이 얼마인지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좀 더 편리하십니다. 참고로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광명시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자동차 번호판 교체 비용은 일반 11,000원 (1개 6,000원)이며 보조판 (번호판 가이드)는 별도 금액으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 파란색 번호판은 왜 비싼거지? 전기차 번호판은 차별되게 되게 비쌉니다.

특이하게 오토바이 번호판 금액은 따로 나와있지 않은데 아마도 1개 금액을 보여주는 이유가 오토바이 번호판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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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차량 등록증을 잃어버리셨으면 이렇게 차량 소유자의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시면 됩니다.

번호판 재교부는 도단 / 훼손 / 규격변경 등으로 사유가 있어야 하며 서류가 다를 수 있으니 자동차 번호판 교체 비용까지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으실거 같습니다.

과태료는 이렇게 높은 편인데요. 번호판 없이 주행하면 더 높은 과태료가 나올 수 있으니 번호판 손상이 되었다면 자동차 번호판 교체 비용이 아깝다고 미루지 마시고 빨리 교체를 하세요. 아 참고로 자동차 번호판 봉인 제도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자동차 번호판 봉인 수수료가 연간 36억원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기술 발달로 위조와 변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약 60년만에 자동차 번호판 봉인 제도를 없앤다고 합니다.

자동차 번호판 봉인 제도 폐지는 2023년 1월에 발표했는데요. 자동차 관리법 개정을 위해서 시간이 다소 소요되겠지만 아마도 올해 말이면 완전히 자동차 번호판 봉인에 대한 부분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토바이 번호판은 왜 뒤에만 있을까?

아마도 한 번은 이런 생각해보시지 않으셨나요?  사실 오토바이 번호판은 법규상 등록보다는 사용 신고를 위해서 등록하기 위해서 번호판을 장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외에서는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차량의 배기량을 색깔로 구분하거나 지역을 색상으로 구분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한국에서는 단속을 잘 안해서 그런지 125cc 이상 바이크이지만 번호판 없이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말 그대로 법규상이 아니라 등록상으로 번호판이 등록개념이 되어 있어서 오토바이 번호판은 뒤에만 있는데요. 전면에 장착할 경우에는 공기 저항으로 인해서 방향이 급 변경된다는 의견이 있지만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많은 나라들이 전면 번호판을 장착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오토바이 번호판을 정면에 부착하고 과속 단속을 좀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오늘은 번호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