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맛있다고 소문났는데?' 기내식 콘셉트 레스토랑 오픈한 항공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유행하며 가장 타격을 입은 곳 중의 하나는 항공업계입니다. 그리고 항공사들은 이런 재난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요식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항공사인데요. 과연 어떤 아이디어로 수익을 내고 있을까요?
![]() |
태국의 항공사 타이항공은 얼마 전 방콕에 위치한 타이항공의 본사 2층에 기내식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행기를 못 타고, 여행 경험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죠.
![]() |
이곳은 실제 항공기를 타는 것과 같은 경험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레스토랑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비행기에 타고 내릴 때 사용하는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좌석 또한 타이 항공의 진짜 항공기 좌석입니다.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과 리클라이너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설치되어 있죠. 또한 많은 모형 비행기를 전시해 두었으며 항공기 문 모형도 설치해 두었다고 하네요.
![]() |
![]() |
음식 또한 실제로 기내식을 제공하는 항공사 케이터링 회사에서 제공하는데요. 소고기 볼로네제 파스타는 129바트(4,900원) 동남아시아 버전의 갈비탕인 바쿠테와 밥이 세트로 있는 메뉴는 180바트(6,800원), 그리고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는 120바트(4,500원) 등에 팔고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가짜 항공권'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고 하네요.
![]() |
이곳은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일주일에 3일만 운영하며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또한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
신박한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타이항공의 기내식은 많은 상을 받고 여행객들에게 우수하다는 평가도 많이 받았기에 많은 네티즌들이 꼭 한 번 기내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입니다.
사진 출처 : Facebook @THAICat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