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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지코형 맞냐’악플, 우태운 “‘남녀공학’시간들로 단단해져.. 동생 잘 됐으면”

by근황올림픽

지코 형. 이란 수식어, 꼬리표를 달고 있는 우태운. 그는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아이돌 데뷔를 위해 어린 나이부터 땀 흘리고 연습하며 자유를 반납했죠. 좌절도 겪고, 실망도 하며 보낸 시절. 결국 스타로 발돋움하진 못했지만 노력을 끝내지 않고 계속 자신을 채찍질했습니다. 아이돌에서 래퍼로 거듭나며 악플이나 오해도 많이 받았지만 그만큼 성숙하고 발전된 그는 참 멋진 남자로 보였습니다.


혼성그룹 남녀공학으로 가요계 데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활동명이 다 네 글자였는데, 그때 당시에 사장님이 단어 푯말 같은 거를 준비를 해놨어요. 가온, 별빛, 알찬 이런 게 있었는데 거기서 제가 ‘지혜’를 고른 거예요 ㅎㅎ 그래서 ‘지혜태운’이 된 거죠. 저희 팀 막내가 ‘알찬성민’이었는데, 푯말을 뽑고 바로 계단에 가서 “엄마 나 알찬이래ㅠㅠ” 말하며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했어요. ”


대형 기획사에서 데뷔.. 기대도 컸을 텐데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저희가 처음 데뷔할 때 코엑스에 ‘서태지관’ 아세요? 거기에 넓은 전용관에 기자들이 쫙 있었어요. 들어가래서 갔더니 갑자기 셔터와 플래시가 빵빵 터지는 거예요. 저희는 아직 무대를 하지도 않았는데 기자회견을 하는 거예요. 그때 ‘스타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사장님께서 계약서를 내밀면서 “태운아 정확히 일 년 뒤에 눈을 감았다가 떴을 때 너는 스타가 돼 있을 거야” 이러는데, 전율이 확 오는 거예요. 왜냐면 그때 당시 회사에 다비치, 티아라, SG워너비, 이효리 스타들이 엄청 많았어요. 처음에는 진짜 승승장구 하나 싶었었죠.


남녀공학, 돌이켜 보면 어떡 기억인가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그 ‘삐리뽐 빼리뽐’은 영상으로 남아있는 것은 흑역사지만, 그때 지내왔던 그런 연습생 생활들은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왜냐면 1년에 딱 이틀 정도를 쉬는데 매일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연습이 끝나면 새벽 1~2시가 돼요. 이후에 부지런해지고 주말 없는 삶이 몸에 배었어요. 그런 연습생활들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었어요.


‘쇼미더머니4’에서 래퍼로 첫인상을 남겼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쇼미더머니4’때 저의 모습을 보면 제가 봐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어요. 저는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 있어서 제가 잘하는 줄 알았던 거예요. 그 방송이 끝나고 집에서 스크린 안에 내 모습을 보고 실망을 했고, 그 사람들의 악플이 잘못된 말들이 아닌 거예요. 그래서 ‘쇼미더머니4’가 끝나고 1년 동안 거의 밖에 안 나가고 ‘쇼미더머니5’를 위해서 그냥 계속 준비했어요. ‘이미 너무 안 좋은 모습을 보였으니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떨어질 확률이 높을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더 이를 갈고 했었어요.


1년 뒤인 ‘쇼미더머니5’.. 반응이 달라졌죠.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그때 당시에는 무너질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일어나서 랩을 바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을 했었고, 그때 당시에 저의 모습에 대해서 후회하는 거는 하나도 없었어요. 저를 좋게 봐주셨던 대중한테도 너무 감사했었어요.


쇼미4에서는 동생 지코가 심사위원이었죠.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저도 그걸 보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제가 그러고 있는 게 미치겠더라고요. 제가 봐도 ‘왜 저러는 거지’ 생각이 들었죠. 그때 당시에는 굳이 둘이 대화를 별로 안 했어요. 약간 지코는 제 자존심을 걱정한다기보다는 제가 알아서 깨달았을 거라고 생각했을 거예요.ㅎ


댓글이나 반응에 상처도 있었던 것 같아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일단 제일 큰 건 동생이랑 엮이는 게 제일 속상했죠. 한편으로는 감사해요. 지코라는 친구가 그 자리까지 갔기 때문에 그나마 저는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고 되게 좋은 동기부여가 됐었죠. 그래도 계속 ‘지코 형’이라는 타이틀이 붙을까 봐 불안해요. 동생도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에 형의 마음으로 저는 동생이 더 잘 됐으면 좋겠어요.


‘쇼미’이후 아이돌 서바이벌 참여..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믹스나인’참가를 했는데, 쇼미보다 훨씬 힘들어요. ‘쇼미더머니’는 8시간 대기하면서 핸드폰하고 그러는데, ‘믹스나인’은 거기 있는 애들 핸드폰까지 다 뺏겨서 아무것도 못하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고 그러면서 하는거예요. 애들이 독기 품고 한단 말이죠. 저는 아이돌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진짜 많이 고생하고 더 간절하게 살아왔고 땀 흘리고, 더 많이 울면서 꿈을 좇아 온 애들인 걸 아니까 정말 존경해요. 누가 무슨 음악을 하든 서로 다 존중을 해 줬으면 좋겠어요.


작곡과 랩.. 언제부터 시작?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남녀공학 활동을 시작할 때 그때 저는 원숭이처럼 생겨서 비주얼적으로도 밀리니까 실력적으로도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랩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계속 연습실 안 갇혀 사니까 가사 쓰고, 노래를 만들게 되면서 조금씩 시작하게 된 거죠. 걸스데이 ‘링마벨’도 작곡했고, 이번에 에이핑크 ‘고마워’팬송도 했었고, 터보 선배님들 노래도 했었어요.


‘쇼미’,’믹스나인’ 그 후의 이야기..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어떤 음악을 해야 될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냥 예전에는 항상 ‘어떻게 하면 잘 되지?’ ‘어떻게 하면 욕 안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이 음악을 하면 좀 행복할 수 있겠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 인사를 부탁드려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출처 – ‘우태운’ 인스타그램

앞으로 더 노력하는 태운이가 될 거니까요. 제가 더 좋은 앨범으로 저희 동료(아이원)이랑 나올 거예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근황올림픽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동생 덕분에

저는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고


되게 좋은 동기부여가 됐죠.”


다른 인물들의 근황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