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사기, 기획사 성추행..00년대 드라마 음원 강자 근황

[연예]by 근황올림픽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 페이지… ‘음원강자’로 불리던 그녀의 노래들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흥얼거릴 만큼 명곡들이 많죠. 문득 페이지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과거의 상처들을 안고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노래를 하고 있는 그녀의 근황입니다.


페이지의 노래, 정말 많은 사랑 받았죠.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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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노래방에 가면 다른 방에서 제 노래를 부르는 게 들릴 때가 있어요. 그때 기분이 진짜 좋아요. 데뷔곡이 “Love is Blue”인데 처음 선보이는 대중가요와 팝페라를 접목시킨 장르의 음악이었지만 반응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또 운이 좋게 그 해에 드라마 ‘로망스’ 주제곡을 부르고 그 노래가 제일 잘 알려졌죠. ‘난 늘 혼자였죠’랑 ‘단심가’도 너무 잘 됐죠.


당시 음악 방송 분위기도 여쭤보고 싶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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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만 해도 덜 유명한 가수더라도 따듯하고 분위기가 좋았어요. 그 이후에 한참 지났을 때는 잘 나가는 걸그룹들 만나면 인사도 안하는 거에요. 한 때는 SES 유진씨랑 같이 활동할 때였는데 우리 때랑 너무 다르다고 위로해주더라고요.


음원으로 큰 사랑… 인기 실감했을 듯 한데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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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위를 한 곡이 여러 곡 있는데도 사람들이 얼굴을 잘 몰라서 제 앨범을 사신 분도 절 못 알아봐요.ㅎㅎ


수익적인 면은 어땠는지…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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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문제가 있어서 행사비도 못 받은 경우가 많았어요. 앨범 수익은 30만장 팔린 이후부터 저한테 수익이 돌아오는데 몇 십원, 100원, 그 정도였죠.


음원은 1위인데 왜 활동이 없었는지…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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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음원 성적에 비해서 제가 별로 알려지지 않은 거에요. 제일 처음에 들어갔던 기획사에 김경호 씨, 성시경 씨도 초반에 거기 계셨는데 대표님이 제작비 30억을 가지고 해외로 도망가셨어요. 좀 잘 되나 싶어도 회사에서 이런 일이 생겼죠.


활동이 완전히 중단 됐던 시기도 있었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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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수를 그만 둘 생각을 한 시기가 있었어요. 계약을 위해 기획사 관계자를 만났는데 사심을 품으시더라고요. 그동안 운이 좋았던 게 그 전에 있었던 회사들은 저를 그런 쪽으로 푸시를 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 이후로 한동안 집 밖에도 안 나갔어요. 소수의 팬들이 걱정하는데 말을 못하는게 답답하더라고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거 같아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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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 자꾸 이런 일들이 생기는 건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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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하던 와중에 좋은 기획사에서 다시 해볼 생각 없냐고 연락이 왔어요.


마지막 인사 부탁드려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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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저 잘 살고 있고요. 얼굴 있는 가수에요. 하고 싶은 거, 할 줄 아는거, 제일 잘하는거 그게 노래기 때문에 노래의 끈은 정말 놓지 못할 것 같아요. 혹시라도 저 기다리고 계신다면 곧 좋은 소식,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하고 싶고, 할 줄 알고, 제일 잘하는 게 노래기 때문에

이 끈은 정말 놓지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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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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