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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부적절한 제안 받아..” 주유소 습격 사건 인기 여배우→ 개인 BJ 근황

by근황올림픽

당시 엄청난 흥행 성공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 은 지금 돌이켜봐도 명작입니다. 그 안에서도 ‘신 스틸러’는 단연 ‘끝말잇기’ 장면을 훌륭히 소화해 낸 이승채 였습니다. ‘돈 많고 몰상식한 여인’ 역할을 맡아 훌륭히 소화해 낸 그녀. 많은 시간이 지나, 그녀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주유소 습격 사건’의 명장면 주인공
출처 – ‘근황올림픽’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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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는 제 이름이 ‘주유소’인 줄 알았어요. 진짜 영화가 ‘빵’하고 터져서 “오!? 주유소 그 여자다”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하셔요. 나중에는 명절 배우였어요. 추석 특선 영화, 설날 특선 영화 명절 딱 지나고 길거리 나가면 갑자기 다 알아보셨죠.


임팩트가 강했던 장면이었죠..
출처 – ‘근황올림픽’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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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끝말잇기를 하면서 옷을 벗을 수가 있지?’ “저를 남자로 이끌어 주신 누님이시다” 그런 반응들이 많았고 가터벨트 때문에 그런 장면이 이제.. “느낌이 좋았다” 뭐 이런 거 있잖아요.


등장부터 화려했죠.
출처 – ‘근황올림픽’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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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감독님 제안한 게 딱 하나가 있는 게 뭐냐면 주유구가 앞에 있는 차였잖아요. 들고 오다가 머리 치는 거. 그런데 배우들이 그때 안 친했기 때문에 “그래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어봤어요.) 빡 쳤으면 욕이라도 팍 나왔을 텐데 중간에 제가 투입이 됐기 때문에 좀 어색함이 있었죠.


1995년 미스유니버시티 입상..
출처 – ‘근황올림픽’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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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시티 입상 당시) 허리가 되게 가늘었어요. 21인치에서 22인치였어요. 세상에서 가장 가는 허리로 유명세를 치르고 대회로 인해서 ‘종합병원’ 드라마에 발탁이 된 거죠. (1995년도 ‘종합병원’ 드라마 출연 이후) 그 이후로는 제가 정말 많은 오디션을 봤지만 (‘주유소 습격사건’이미지 때문에) 영화를 계속 벗는 걸로 갈 수밖에 없는 갈림길에서 배우를 그만두게 되었어요.


2006년 이후 작품이 없었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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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다 보니까 계약적인 것 이외에 사적인 것에서도 부적절한 제안이 굉장히 많이 왔었어요. 투자자가 사심이 있어서 계약서를 쓰면 대표님이 막아줘야 하는데 대표님이 또 사심이 있고.. 막 이러면 제가… 무슨 연애를 하러 온 건지 일을 하러 온 건지 여기에 대해서 그 가치관이 좀 많이 흔들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SBS ‘한밤의 tv 연애’ 리포터를 하면서 (연예계) 주변에 있으려고 했었고 단막극에 굉장히 많이 출연을 했어요.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는 또 뭔가 저한테… (부적절한 제안이 있을까 봐) 어렸을 때부터 너무 그런 제안이 들어오니까 두려움이 더 커진 것 같아요.


미련이 많이 남으셨군요.
출처 – ‘근황올림픽’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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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를 하면서 저와 함께 같이 연기했다가 스타가 된 사람을 제가 인터뷰하러 간 적도 있었거든요. 배우에 대한 갈망이 엄청 많은데 그 배우를 만나서 내가 인터뷰를 한다는 게 너무 속상한 거예요.


그 이후의 삶이 궁금해요.
출처 – ‘근황올림픽’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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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어서 이걸 견디지 못해 가지고 “연기를 못하겠구나”가 아니라 “안 해야겠다”. 세상을 떠나야겠다 그런 생각도 했어요. 그래서 꽃을 공부한 거죠. 플라워 카페를 개업해서 꽃에 물 주고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동네 누구 꼬시려고 왔냐’라고 했어요.



드라마에만 있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있었고 가게 물건을 부수기도 했죠. 그래도 꽃 시장 가서 공부하고 잠도 안 자고 그랬어요. 고생이라고 생각 안 해요. 제일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어요.


그 이후의 삶이 궁금해요.
출처 – ‘근황올림픽’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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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2월쯤에 병원을 갔는데 유방암 진단을 받았어요. 소협성(유방상피내암)이라 하는데 그래도 암은 암이잖아요. 나는 이제부터 할 수 있는 어떤 기회를 얻은 것 같은데 이게 뭔가 싶었어요. “암이다”라는 확진을 받고 난 뒤부터는 남자친구를 일부러 멀리했거든요. 근데 혼인신고하자고 왔어요.



“혼인신고하고, 내가 옆에서 있어 줄게.”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들을 굉장히 많이 얘기를 해줬어요. “당신은 분명히 누군가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람이야. 내 생각을 바꾸게 해준 사람도 당신이니까. 평생 한 번 같이 가면 어떨까?” 근데 이렇게 살아보니까 또 그렇게 멋있지도 않더라고요 ㅎㅎ 완전 얘야 얘 (남편분이 연하시라고)


출처 – ‘근황올림픽’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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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을 받고 한 3년 정도 지났거든요. 6개월에 한 번씩 저는 삶을 산다고 생각해요 (6개월 주기로 검진) “괜찮습니다” 하면 다시 6개월 시간을 버는 거잖아요. 그래서 마지막에 플라워 카페를 그만두고 개인 방송을 이제 하게 된 거죠. “나한테도 이런 골수 팬들이 있었구나” 나의 어떤 잠재력을 깨우는 곳이기도 하고 “참 불쌍하다”이러고 가는 사람도 있어요. 안 좋은 얘기하는 50명보다 좋은 얘기해 주는 5명이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거기에서 에너지를 너무 많이 받고요. 너무 좋아요 저는.


영상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려요.
출처 – ‘근황올림픽’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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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크든 작든 어떤 작품으로든 만나 뵙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많이들 봐주시고,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당신은 분명히 누군가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람이야.


내 생각을 바꾸게 해준 사람도 당신이니까


다른 인물들의 근황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