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와 파경 후 "술, 마약, 넷플릭스 중독"

[연예]by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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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브랜졸리나’ 커플이 파경을 맞은 가운데, 헐리웃 스타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파경 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피트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과 인터뷰에서 전 아내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졸리와의 이혼으로 인해 힘들고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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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트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내가 피하려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난 그러한 감정들을 다루는 방법을 몰랐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내겐 어려운 감정이었다"라며 "그래서 나는 마약, 술, 넷플릭스 중독 등 이혼의 고통을 잊기 위해 무엇이든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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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피트는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갈 때까지 가봤다. 그래서 술에 대한 특권을 스스로 내려놨다"고 고백했다. 브래드 피트는 졸리와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한 2016년부터 약 1년 반 동안 알코올 중독자 모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피트는 알코올중독 모임의 경험에 대해선 "나를 판단하지 않는 안전한 모임"이라며 "내 추악한 면을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자유로움을 느꼈다.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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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결혼 후 2016년 9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며 책임을 돌렸다. 이들은 14개월 만인 2017년 11월 법적으로 완전히 남이 됐다. 두 사람은 실로, 녹스, 비비안을 낳았고 매덕스 외에도 팍스, 자하라 등을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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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가운데)와 큰 아들 매덕스(왼쪽). 연합뉴스

브래드 피트 주연 SF 영화 '애드 아스트라'는 지난 9월19일 개봉, 3일간 총 24만7,397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졸리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보그지, SNS 갈무리

2019.09.2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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