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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살림하는 남자들2

외모 확 바뀐 박애리, 입 떡 벌린 팝핀현준 “내 아내 맞아?”

by세계일보

시어머니 주도 ‘외모 탈바꿈’

세계일보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박애리(43)가 의상과 화장, 머리 등 전신을 새로 꾸민 뒤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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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13일 방송된 KBS 1TV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에 출연한 박애리. KBS 1TV ‘가요무대’ 캡처

팝핀현준(41)이 ‘잊고 지냈던’ 아내 박애리(43)의 미모에 감탄했다.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내의 ‘변신’에 놀란 팝핀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팝핀현준은 “새치가 있어 나이들어 보인다”, “꾸미고 살아라” 등 아내의 외모를 지적했다.


이 소동을 지켜본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며느리를 미용실로 데려갔다. 시어머니는 ”왜 가만 있었느냐, 확 들이받아버리지”라며 며느리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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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 팝핀현준의 어머니(왼쪽)가 며느리 박애리(〃에서 두 번째)를 옷가게로 데려가며 ‘외모 꾸미기’를 주도했다. KBS2 캡처

박애리는 새치를 염색하고, 머리에 웨이브를 주고, 화장도 하는 등 ‘변신’에 들어갔다. 며느리의 바뀐 모습이 마음에 든 시어머니는 멈추지 않고 옷가게로 향했다.


외양과 의상까지 180도 바뀐 며느리를 보며 시어머니는 “집에 가지 말고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사람들에게 며느리를 자랑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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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 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의 외모가 확 달라진 모습을 보고 감탄하고 있다. KBS2 캡처

약속 장소인 식당에 온 팝핀현준은 전신 변신한 아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인터뷰에서 팝핀현준은 “정말 놀랐다. ‘같이 사는 사람이 이 사람이었나’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진흙 묻은 다이아몬드를 씻은 듯 빛이 나고 영롱했다”고 말했다. 씻은 거 같았다. 빛이 나고 영롱했다"고 말했다.


박애리는 “남편이 이 정도로 놀랄 줄 몰랐다”며 흐뭇해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