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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뉴에라는 왜 매번 임영웅에게만 실수?…누락 논란에 결국 팬이 나섰다 “임영웅사랑해”

by세계일보

세계일보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인 ‘진(眞)’을 수상하며 ‘꽃길’만 걸을 것이라고 예상됐던 트로트 가수 임영웅(사진)이 홀대를 받고 있다는 팬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오후 포탈 사이트 네이버에는 ‘임영웅사랑해’라는 키워드가 상위권에 오르는 등 팬들의 이른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총공격’이 이어졌다.


임영웅의 팬들이 이번 실검 운동을 계획하고 실행한 이유는 다름 아닌 소속사가 임영웅과 관련한 업무 활동에서 계속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탓이다.

임영웅은 출연했는데 임영웅이 없다?

팬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부분은 임영웅이 방송 출연을 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홍보하기는커녕 통편집되는 사례가 일수라는 점이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임영웅과 동료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함께 출연했지만 소속사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김희재의 출연분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방송을 보지 않은 이들이라면 임영웅의 출연 사실조차 모르게 되는 것이다.


장민호와 이찬원, 임영웅 3명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뉴에라 소속사 담당자는 이찬원, 장민호 두 사람의 모습만 담은 사진을 게재한 뒤 해시태그에서도 임영웅을 누락, 논란을 빚었다.


“녹화 당시 임영웅을 찍어놓은 사진이 없었다”고 변명했으나 임영웅을 당시 녹화 스튜디오에 ‘없는 사람’으로 만든 탓에 팬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팬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결국 소속사는 다른 사진으로 게시물을 변경해 임영웅을 추가하고 “뉴에라 프로젝트. 지난 실수를 반성합니다”라는 한 줄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출연진 무대 중 임영웅의 무대만 통편집됐다. 일각에서는 해당 노래가 ‘청소년 유해 가사’를 포함해서라고 추측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과거 같은 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이 해당 노래를 1절 완창한 영상이 방송됐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소속사가 관련 제작진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수정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임영웅이 없는 곳에는 임영웅의 명성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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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을 제외한 뉴에라 소속사의 게시물(왼쪽)과 팬들의 지적이 이어진 후 수정된 게시물(오른쪽).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오히려 반대로 임영웅과 관계가 없는 곳에 온라인상에서 파급력이 높은 오디션 최종 1위 임영웅의 이름을 이용하는 홍보 전략은 자주 사용돼 팬들의 분노가 이어졌다.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촬영한 피자 업체 광고 촬영 비하인드 사진에 임영웅을 해시태그하는 과오를 범한 것이다. 임영웅이 다른 경쟁 피자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업계 측면에서도 충분히 비판받을만한 행동이었다.

임영웅 “제가 팬분들의 우산이 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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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업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임영웅을 다른 업체 홍보에 사용한 뉴에라 프로젝트 소속사.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이전부터 임영웅은 자신을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왔다. 한번은 팬 카페에 “세상 가장 큰 우산 제가 되어야 하는데 늘 여러분이 해주신다”며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었다.


그가 부른 노래 ‘이제 나만 믿어요’의 가사 중 일부인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 그댄 편히 걸어가요 걷다가 지치면 내가 그대를 안고 어디든 갈게 이제 나만 믿어요”를 인용한 것이다.


이에 팬들은 “내 가수는 내가 지킨다”, “임영웅 사랑해”, “뉴에라 똑바로해라”라며 임영웅을 계속해서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