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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판매 한 시간 만에 3600만원 돌파…이영지 ‘나가지마’ 폰케이스 화제

by세계일보

세계일보

래퍼 이영지(19·사진)가 직접 만든 사회적 거리두기 권장 폰케이스가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18일 이영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거 살 거냐. 기왕 팔 거면 기부하자. 수익금 전액 기부 간다. 살 사람들만 사라”며 자신이 직접 제작한 폰케이스를 올렸다.


해당 폰케이스에는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 “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안 돼?”라는 문구가 알록달록하게 적혀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내용. 이와 함께 이영지가 직접 그린 귀여운 캐릭터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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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영지는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 밥먹지마 모이지마 배달만 시켜 떡볶이만 먹어’라는 가사로 랩을 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디자인이나 퀄리티는 못 봐줄 수준. 기부하실 분만 사라”며 자신 없어 한 이영지는 곧 케이스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얻자 “세상에 좋은 일 하려는 사람이 넘친다”며 감동받았다.


그는 판매 한 시간 만에 주문량이 폭주 중인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3600만원 돌파. 감동의 눈물. 너무 빨라. 대한민국 속도의 민족이야”라며 감격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