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중 5일이나?" 이승기, 반박불가 SBS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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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맹활약에 SBS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승기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 영역을 넓힌것은 물론 예능인으로도 인정 받아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그런 그의 활약은 멈춤 없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SBS의 아들’, ‘SBS의 남자’로 불릴 정도로 SBS에서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무려 일주일 중 5일이나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것.


일주일의 시작과 끝 모두 이승기가 열고 닫는다. 월, 화요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 ‘승기 삼촌’으로 변신,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함께 하며 힐링을 선사한다. 미혼인 이승기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했다. 친구의 아이를 돌보며 예행연습을 한 것은 물론, 아동 관련 자격증에 가구까지 직접 만들고 진정성으로 임했다.그 결과 아이들 모두 승기 삼촌을 좋아하며 ‘순수 케미’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정욱PD는 “이승기가 평소에 아이들한테 관심이 많다. 이 프로그램의 시작도 이승기”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출연을 고사했던 이서진 역시 이승기의 설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의 주인의식에 지금의 ‘리틀 포레스트’도 완성될 수 있었다.


이승기는 또한 수, 목요일을 지나 금, 토요일에는 배우로 모습으로 돌아간다.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평범한 스턴트맨 출신 남성이지만 조카를 잃고 테러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수지(고해리 역)와 공조하는 차달건 역을 맡았다. 제작비만 250억에 이르는 ‘배가본드’는 액션, 정치, 멜로 등 모든 장르가 복합됐다. 이승기는 능청스럽다가도 카리스마는 물론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 예능에 잠시 가려졌던 ‘배우 이승기’의 진가를 발휘중이다. ‘배가본드’는 첫회부터 10%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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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에는 ‘집사부일체’ 속 이승기를 만날 수 있다. 지난 2017년 12월 시작한 이후 벌써 2년여 가까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집사부일체’는 이승기가 군 제대 이후 처음으로 복귀한 예능으로 더욱 애정이 깊은 프로그램이기도. 그는 ‘배가본드’, ‘리틀 포레스트’ 촬영기간에도 ‘집사부일체’ 촬영에도 소홀하지 않으며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그러나 이승기의 활약은 SBS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대만의 스타 류이호와 넷플릭스 예능 ‘투게더’에도 출연하며 국경을 뛰어넘은 브로맨스도 펼칠 전망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 나간다. 음반 준비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선보이는 이승기의 온도차는 그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특히 예능을 위한 자격증은 물론, 드라마를 위한 액션 등 이승기의 남다른 노력은 새로운 ‘열정부자’로 불리기도 충분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승기는 매사 뭐든지 열심히 한다. 꼭 촬영이 아니어도 일상 생활도 마찬가지다. 학교나 회사를 다니는 것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하루 정도 쉴 법도 한데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운동을 하는 등 바쁘게 지낸다. 열정과 성실함만큼은 최고”라며 “사전제작 등으로 인해 편성시기가 맞물려 SBS에서 유난히 많이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2019.09.2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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