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강인 측 "대화방 있었지만, 불법영상물 촬영 및 유포 없어"

스포츠서울

슈퍼주니어 강인의 소속사 Label SJ 측이 가수 정준영과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정준영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로 구속 조사 중인 가운데 지난 2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정준영과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모델 이철우, 2AM 정진운, 슈퍼주니어 강인에 대해 다뤘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KBS’는 정준영과 씨엔블루 이종현이 2016년 4월7일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 대화방에서 이종현이 “잤음?”이라고 묻자 정준영은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애들이 많아”라고 답했다.


특히 그 시점 당시 이들은 2016년 JTBC ‘히트메이커’에 충연 중이었고 공교롭게도 ‘히트메이커’ 출연자들이 정준영 카톡방 멤버의 이니셜과 겹치면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JTBC는 논란이 지속되자 지난달말 ‘히트메이커’를 다시 볼 수 있는 VOD 영상을 삭제했고 제작진 측은 “제작진과 멤버들의 숙소가 달라 사생활을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 hongsfilm@sportsseoul.com

2019.04.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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