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만 1000명, 호텔 전체에 현수막 걸었다…이장우♥조혜원, 신혼여행도 패스?

이장우·조혜원이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하객 1000명 규모의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호텔 내부에 대형 현수막까지 걸린 화제의 웨딩 현장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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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티니캡처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1년의 기다림 끝에 ‘호텔 현수막이 걸린’ 초호화 웨딩으로 부부의 첫날을 열었다.


신혼여행은 뒤로 미루고 각자 스케줄을 이어가기로 한 현실적인 선택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가족·친지와 지인 약 1000여 명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호텔 내부에는 이들의 결혼식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고, 예식장 주변은 일찌감치 하객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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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와 조혜원은 2018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6년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예능 스케줄을 이유로 한 차례 미뤘던 결혼식을 올해 드디어 치르게 됐다.


결혼식 라인업은 말 그대로 ‘나혼산 월드컵’급이었다. 사회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주례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이자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한지상이 담당했다. 박나래, 키, 코드 쿤스트, 이주승, 구성환 등 ‘나 혼자 산다’ 동료들도 대거 참석해 현장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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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의 스타일도 화제를 모았다. 이장우는 1부에서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로 듬직한 신랑의 면모를 드러냈다. 신부 조혜원은 어깨 라인을 드러낸 홀터넥 실크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답례품도 센스가 돋보였다. 이장우가 푸드콘텐츠기업 FG와 함께 기획한 호두과자 브랜드 제품을 하객 선물로 준비했다.


본식에서는 호두과자 브랜드 측이 조혜원을 위해 제작한 ‘호두과자 부케’도 등장했다. 전통적으로 자손 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상징하는 호두를 꽃다발처럼 묶어낸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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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뒤 바로 떠나는 ‘전통적인 허니문’도 선택하지 않았다. 연말까지는 각자의 스케줄과 작품 활동에 집중하고, 둘만의 허니문은 내년 상반기 이후로 미루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장우는 결혼을 앞두고 “혜원이와는 너무 잘 맞는다. 8년 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남다른 궁합을 자랑했다.


드라마 속에서 한 집안을 지키던 남편·아내로 만났던 두 사람은 이제 현실에서도 한 가정을 꾸리는 부부가 됐다.


배우근 기자 kenny@sportsseoul.com

2025.11.2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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