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는 내 삶을 헤집었다" 안젤리나 졸리, 전남편 여전히 원망

스포티비뉴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에게 못마땅한 감정을 나타냈다.


14일 해외 다수 매체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가까운 측근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에게 여전히 화가 나 있다. 브래드 피트가 자신과 아이들의 삶을 헤집어 놓은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안젤리나 졸리가 처음부터 브래드 피트와 결혼을 원치 않았고, 그와 이혼한 후 이제 다시는 결혼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하기 전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가족 전체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생활을 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정착하지 않는 성향 때문이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국가와 언어, 삶을 경험하게 하면서 유목적인 생활을 하게 했지만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원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도 안젤리나 졸리는 해외 다수 매체를 통해 "지난 2014년 브래드 피트가 프랑스에서 함께 결혼해 살도록 강요했다"며 "압박감을 느꼈었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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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 열애를 시작, 2014년 결혼했다. 이후 2016년 9월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LA 법원으로부터 두 사람은 법적으로 싱글임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혼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는 아이들의 양육권을 두고 협의를 마무리하는 단계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19.11.1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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