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100억 벌어 41억 세금 냈다"…세무조사 안 털린 이유 "환급해줘야할 판"

대부분 연예인이 ‘절세’를 택할 때, 유재석은 세금을 더 내며 신뢰를 선택했다. 세무조사에서도 먼지 한 톨 나오지 않은 이유다.

스포티비뉴스

▲ 유재석 ⓒ곽혜미 기자

지난해 세무조사에서 먼지 한 톨 안 나와 화제가 됐던 유재석의 납세 방식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절세TV’는 ‘세무조사에도 털리지 않은 유재석, 충격적인 납세 방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국민MC' 유재석의 세금 납부 방식을 소개했다.


세무사는 "유재석이 세무조사를 받았는데 먼지 하나 안 나왔다고 화제가 됐다. 톱스타가 세무조사에서 완전히 깨끗했다. 이것이 과연 가능할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예인들이 세금을 내는 방식을 설명하겠다. 보통 개인사업자로 분류가 되어 있다. 두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바로 장부기장 신고와 기준경비율 신고로 불리는 추계 신고다.


간략히 설명하면 첫번째 장부기장 신고는 세무사를 통해 모든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고 비용처리까지 해서 최대한 절세 효과를 봐서 장부까지 만들어서 신고하는 방법.


두 번째 기준 경비율 신고(추계 신고)는 국가가 정한 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증빙을 모을 필요가 없지만 세금을 더 많이 낼 수 있다.


세무사는 "대부분의 연예인은 장부 기입 방식을 선택해 세금을 최대한 덜 내려는 노력을 한다. 그런데 유재석씨 경우 아예 기준경비율로 추계신고를 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얼마나 파격적이냐면, 연봉 100억 원을 벌었다고 가정할 경우 경비 40억원을 빼고 과표 60억원이 되면 장부 신고 시 납부세액이 약 27억 원을 낸다"면서 "유재석처럼 기준 경비율 8.8%을 적용하면 과세표준이 91억2000만원이다. 그러면 세금으로 41억 원을 납부해야 한다. 27억 내는 사람도 있고 41억 내는 사람도 있다. 그 차액만 무려 14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4억을 더 내면 손이 떨릴 것"이라면서도 유재석이 무려 14억을 더 내는 방식을 선택한 이유로 "첫번째는 깨끗한 이미지다. 세금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 본인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면서 오래 수입을 내겠다는 것"이라고 봤다. 또 "두번째는 복잡하게 신경쓰기 싫은 것이다. 세무 처리를 할 때 증빙자료를 모으는 스트레스 없이 방송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추징이나 가산세 걱정이 없다. 리스크가 제로"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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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튜브 절세TV 캡처

세무사는 "경비 처리를 포기했기 때문에 조사할 부분이 전혀 없고, 더 털 게 없다. 오히려 세무서 입장에서는 더 낼 것이 없고 환급을 해줘야 할 정도"라면서 "유재석의 방식이 모두에게 맞는 건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당장의 절세가 중요하냐 평생의 신뢰가 중요하냐. 장기적 관점으로 보고 행동하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세무사 "비용처리를 포기하고 투명한 걸 선택했다. 그래서 세무조사에도 문제가 없었다. 돈보다 신뢰를 선택한 예외적 케이스다.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선택한 게 아닌가"라며 "‘국민 MC’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책임 있는 선택이라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25.08.2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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