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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미스트롯' 송가인 眞 왕관 "트로트계 한 획 긋겠다…정미애-홍자, 2-3위

by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8개월의 대장정 끝에 '미스트롯'의 진선미가 발표됐다.


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결승전에서는 1만 2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TOP5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의 마지막 경합이 전파를 탔다.


먼저 1라운드는 윤명선, 이단옆차기, 용감한형제 등의 히트곡 작곡가들이 작곡한 곡을 TOP5가 열창했다. 마스터별로 100점 만점으로 700점 만점, 관객 300명은 각각 1점씩 300점 만점으로 총 1000점으로 투표점수가 합산되는 방식으로 겨루게 됐다.


첫 주자로는 정다경이 나섰다. 정다경은 이단옆차기가 선사한 '사랑의 신호등'으로 발랄한 무대를 펼쳤다. 그간 분위기 있는 무대를 보였던 정다경의 발랄한 매력에 객석에선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어 김나희는 이단옆차기가 선사한 삼바풍 세미 트로트 '까르보나라'로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영수는 김나희의 무대에 "곡과 가수의 궁합이 최고다"라고 극찬했다. 김나희의 마스터 점수는 644점으로 바로 정다경을 압도했다.


홍자는 이단옆차기의 '여기요'로 평소 시도하지 않았던 신선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와이안풍 트로트로 평소 사용하던 흉성이 아닌 비음을 위주로 노래하는 모습에 마스터들은 칭찬을 건넸다. 그러나 목상태가 좋지 않아 점수는 김나희를 이기지 못했다.


정미애는 용감한 형제가 만든 '라밤바'를 부르게 됐다. 시원한 가창력의 무대에 조영수는 "이 노래가 음원차트에서 잘 될 것 같다. 그동안 가창력으로 승부하던 창법과는 달랐는데 아이돌이 된 것처럼 불러주셔서 단점이 없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예선 1위 송가인은 윤명선 작곡가의 '무명배우'를 열창했다. 자신의 경험을 읊는 듯 하는 가사와 호소력 짙은 음색에 객석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관객도 있었다. 그의 열창에 모두 만족감을 표한 가운데 마스터 점수는 648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 관객, 온라인 점수 합산 결과 1위는 송가인이었다.


2라운드는 각 참가자들의 '인생곡'을 열창하는 '인생곡 미션'으로 꾸며졌다. 정다경은 부모님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가사가 특징인 '약속'을 부르며 눈물을 쏟았다. 울면서도 무대를 망치지 않은 그의 프로페셔널함에 마스터들은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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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는 2라운드 무대에 오르기 전 극도의 긴장감으로 고통받았다. 그러나 그는 '곡예사의 첫사랑'을 선곡해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무대를 멋지게 꾸몄다. 이무송은 희극인에서 가수로의 도전을 성공리에 마친 김나희의 열정에 칭찬을 건넸다.


홍자는 '열애'를 부르며 감성 짙은 목소리를 뽐냈다. 하지만 무대 중반 과욕으로 음이탈이 발생한 후 계속해 흔들리는 음정을 보였다. 조영수는 "과욕이 아쉽다"라며 홍자의 무대에 아쉬움을 보였고 홍자는 무대에서 내려오며 눈물을 쏟으며 아쉬워했다.


정미애는 '장녹수'를 선곡하며 남편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추천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무대를 마친 정미애에게 "순위와 별개로 누구보다 관객을 사로잡는 가수"라고 정미애에게 격려와 칭찬을 함께 건넸다.


송가인은 '단장의 미아리 고개'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정통 트로트의 깊은 맛과 정수를 함께 보여 준 그의 무대에 객석은 크게 환호하며 감탄 일색이었다. 그의 무대에 '미스트롯' 동료들 역시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미스트롯'의 미는 홍자, 선은 정미애, 진은 송가인으로 최종 호명됐다. 왕관을 쓴 송가인은 "앞으로 우리나라에 큰 획을 긋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