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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성범죄 의혹' 정바비, 뒤늦게 입장 표명한 이유는…"억울함 밝혀질 것"

by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가을방학 정바비가 성폭행과 불법 촬영 등 의혹에 뒤늦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정바비는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정바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가수지망생 사망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심경을 밝혔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한 정바비는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히 밝히고 왔다"고 했다.


이어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남겼다.


또한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정바비가 가수지망생 사망 사건 보도 이후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뉴스데스크'가 지난 3일 한 뮤지션의 성범죄 혐의 소식을 전한 이후 8일 만에 심경을 전한 것이다.


'뉴스데스크'는 4월 숨진 채 발견된 20대 가수지망생 B씨가 한때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불법촬영 및 성폭력 피해를 입은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B씨 아버지는 딸의 휴대전화에서 숨지기 두 달 전 "술에 약을 탔다", "나한테 더 못할 짓 한 걸 뒤늦게 알았다. 아무 것도 못하겠고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고 지인에게 호소하는 내용을 발견했다며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보도 이후 A씨가 정바비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A씨는 유명 작곡가이자 가수로, 인디신의 대표적인 스타로 꼽히며,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의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기도 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가수지망생 사망 사건으로 온라인이 시끌벅적한 가운데, 정바비, 계피 두 멤버로 이뤄진 혼성듀오 가을방학이 돌연 공연을 취소했다. 11 14 15 이 열흘 앞두고 취소된 것이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정바비를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경찰은 그를 성폭력 범죄 처벌법과 강간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