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나인(BY9), 1억 모금? ‘프로듀스X101’ 파생그룹 데뷔 바라는 팬심
‘프로듀스X101’ 파생그룹 바이나인(BY9)의 데뷔를 위해 국민 프로듀서들이 나섰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 SNS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바이나인 팬들의 모금운동이 1억 원을 달성했다.
바이나인은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파이널 무대에 출연한 최종 20인 중 탈락자 9명 구정모,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으로 구성된 파생 그룹이다.
이들의 데뷔를 원하는 팬들은 직접 그룹 이름부터 로고, 응원봉 디자인, 그룹 세계관 영상 등 제작해 올리며 진정한 국민 프로듀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팬들은 이날 ‘바이나인 1억’이라는 키워드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기도 했다. 모금액은 지하철 광고 등 바이나인을 알리는 비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2' 에서도 탈락된 멤버들로 구성해 JBJ, 레인즈 등 파생그룹이 활동했기에 팬들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과연 바이나인의 데뷔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제공|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