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강지환·정석원·강성욱, KBS 출연 정지..."김호중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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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 정석원, 강성욱, 한지선, 김병옥 등이 KBS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스타뉴스는 KBS가 정석원, 강성욱, 한지선 등에게 방송 출연 정지, 강지환에게 한시적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근 불법 도박을 시인한 가수 김호중은 해당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리게 된다.


앞서 정석원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강성욱은 주점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받았다. 또 한지선은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 김병옥은 음주운전이 적발돼 각각 벌금형을 받았다.


한시적 출연 정지 대상자인 강지환은 지난해 7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trdk0114@mk.co.kr

2020.09.0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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