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칼레도니아 여행에서 꼭 봐야할 BEST 5

[여행]by 김선인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 뉴칼레도니아는 풍요로운 섬이다. 멜라네시아 카나크족 전통과 프랑스 현대문화가 융합되고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또한 남태평양의 순수하고 빼어난 자연은 이 땅의 축복 중의 하나다. 남태평양 섬나라 중 가장 발전되어 잘 사는 나라이다. 뉴칼레도니아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베스트 5를 나름 꼽아 보았다. 주관적인 선정이므로 개인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수 있다.

1. 앙스바타만 (Anse Bata Bay)

수도 누메아 최고의 관광명소이다. 야자수가 길게 늘어진 긴 해변에서 각종 수상스포츠와 수영을 즐긴다. 고급호텔과 레스토랑, 카페와 쇼핑센터가 밀집되어 있는 해변이다. 수도의 중앙지역보다 관광지로서 더 활기를 띠는 곳이다.

2. 일데팡 (Ile des Pins)

일데팡은 불어로 소나무 섬이란 뜻이다. 섬에 소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비행기로 20분 거리에 있는 이 섬이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으로 여겨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곱고 희디흰 모래로 이루어진 오로해변과 바닷물이 막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넓은 바다의 물이 드나드는 천연풀장도 유명하다. 배를 타거나 비행기로는 20분 거리에 있는 섬이다.

3. 등대섬 (Ilot Amedee)

누메아 도심 모젤항에서 배를 타고 가는 누메아에서 가까운 섬이다. 하얗고 미끈한 등대로 유명한 섬이다. 맑은 물로 다이빙의 최적의 장소이다. 무인도지만 낮에는 식당 종업원이나 스쿠버 다이빙 관계 요원들이 머물고 있다. 이 섬의 주인은 줄무늬 뱀이다. 이 뱀은 뉴칼레도니아의 마스코트이다. 한낮에는 어디론가 모습을 감추었다가 아침저녁으로 수없이 나와 제멋대로 기어 다니는 줄무늬가 예쁜 뱀이다. 이 뱀은 등대섬에만 살고 있는 보호종으로 독이 있어 물리면 치명적이진 않아도 대단히 위험한 뱀이다. 다행스런 것은 뱀은 절대로 먼저 공격을 하지 않고 위험에 처했을 때만 물기 때문에 잘 살피고 다녀야한다. 뉴칼레도니아의 다른 곳에는 뱀이 없다. 또한 바다거북의 산란 섬이기도 하다.

4. 치바우 문화센터 (Tjibaou Cultural Center)

이태리인으로 세계적인 건축가인 Renzo Piano가 설계한 건축물로 뉴칼레도니아의 정치가 Jean-Marie Tjibaou의 이름을 따서 그를 기리고자 만든 Kanak 전통 문화 센터이다. 건물은 뉴칼레도니아 전통가옥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세계 5대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전통 가옥과 목각 조각과 그림 등을 전시 보존하고 있다.

5. 꼬꼬띠에 ( des Cocotiers) 광장

누메아 중심가에 자리 잡은 사각형의 공원이다. 야자수 광장이란 뜻이다. 휴식을 취하는 장소이자 주변의 명소들이 가까이 위치해 볼거리를 찾아가는 중심점이 되고 있다. 박물관, 성요셉 주교좌 성당, 관광 안내소, 차이나타운이 근처에 있다.

2019.04.2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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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여행작가>에 힐링 섬기행, <현대수필>에 수사에세이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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