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섬의 TOP 5

[여행]by 김선인
카프리섬의 TOP 5

지중해의 보석 같은 섬 카프리에서 꼭 봐야할 Top 5를 추천한다.

5위 Marina Piccola Beach (피콜라 해변)

카프리섬의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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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라항구 근처의 해변이다. 크리스털처럼 맑은 물과 특이한 바위가 눈길을 끄는 해변이다. 어린이들과 함께 가족이 물놀이하기에 안전한 해변이다. 이 해변의 바위는 그리스 신화에서 매혹적인 노래를 불러 뱃사람을 유인해 좌초시키는 마녀 세이렌이 살았다는 곳이다. 오디세우스는 이 해역을 통과할 때 부하들은 밀랍으로 귀를 막고 자신은 기둥에 묶어 놓게 하여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카프리타운에서 계단을 걸어 내려가거나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4위 August's Garden (아우구스투스 정원)

카프리섬의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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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황제 아우구스트의 이름을 딴 정원으로 독일 출신 사업가 프리드리히 알프레드 크루프가 만든 정원이다. 로마황제 아우구스트는 카프리섬에 반해 그의 소유인 더 큰 섬인 이스키아섬과 카프리섬을 바꾸었다고 한다. 마리나 피콜라로 내려가는 구불구불한 길은 길의 모양이 멋지고 로맨틱하지만 낙석으로 위험해 현재는 폐쇄되었다. 정원에 심어 놓은 나무와 꽃 그리고 조각상들도 아름답지만 이곳에서의 전망도 일품이다. 정원에 올라서면 기막힌 180도의 파노라마 전망이 푸른 바다와 함께 앞에 있다. 왼쪽으로는 Faraglioni라고 부르는 두 개의 거대한 기암이 바다 위에 솟아 있고 오른쪽으로는 마리나 피콜라 만이 기암절벽의 위용을 자랑하며 보인다. 카프리타운 안쪽에 위치해 걸어간다.

3위 Monte Solaro (솔라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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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섬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589m의 솔라로산 정상으로 1인용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다. 정상에 오르면 카프리 섬의 숨이 멎을 듯한 전망이 펼쳐진다. 리프트를 타고 오르거나 내려갈 때 전망도 멋지다. 나폴리만과 소렌토만이 보이고 이스키아섬 쪽 전망이 앞에 있다. 아나카프리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다. 올라갈 때만 리프트를 타고 내려올 때 걸어 내려오는 방법도 좋다.

2위 Piazza (움베르토 1세 광장)

카프리섬의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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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섬의 명동이다. 카프리는 카프리와 아나카프리 두 지역으로 나뉘는데 보통 카프리타운이라고도 부른다.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서 내리는 곳이다. 카프리타운의 중심지가 움베르토1세 광장이다. 광장에는 행정관청의 건물이 서 있고 주위에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운치 있는 시계 위에 종탑이 있는 탑이 서 있고 카프리섬의 거대한 돌산과 마리나 그란데의 전망이 발아래 놓인다. 카프리 섬에 온 것이 실감이 나는 곳이다. 이곳에서 커피나 칵테일을 한 잔 하면서 섬의 정취에 빠져보는 즐거움을 누려보자. 광장 동쪽 종탑과 성당 사이 길을 따라가면 로마 티베리우스황제의 별장이 나온다. 주위 마을의 좁은 골목을 걸으면 카프리 주민들의 삶의 모습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1위 Blue Grotto (푸른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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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발견되었지만 신석기시대부터 주거 흔적이 있는 천혜의 동굴이다. 좁은 동굴입구로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반사되어 물 색깔이 신비스런 푸른빛을 내는 동굴이다. 이 동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노를 젓는 작은 배를 타고 입구를 통과할 때는 배 바닥으로 납작 누워야만 한다. 꼿꼿하게 앉아 있다가는 입구가 좁아 머리를 바위에 부딪쳐 사고가 나기 때문이다. 입구는 좁지만 동굴 안은 넓어서 여러 척의 배가 동시에 들어갈 수 있다. 동굴 안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뱃사공은 팁을 바라고 베니스처럼 노래를 불러준다. 카프리타운에서 가는 길은 아나카프리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아나카프리에서 푸른동굴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카프리타운에서 택시를 타는 방법도 좋다. 마리나 그란데에서 보트를 타고 가도 된다. 큰 보트로 가서 동굴로 들어가는 작은 배로 갈아타야 한다.

 

푸른 동굴과 솔라로산 리프트 관광은 섬에 도착하면 우선적으로 가는 것이 좋다. 섬의 날씨는 변동이 심하므로 날씨가 좋을 때 먼저 가야 한다.

 

순위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가 있으므로 개인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2017.07.2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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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여행작가>에 힐링 섬기행, <현대수필>에 수사에세이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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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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