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소속사' 최현욱, 또 구설 터졌다…시타 아동 母 직접 등판 "믿었는데 아찔해"

최현욱이 시구 중 아동 시타자를 향해 강속구를 던져 논란이 확산됐다. 사과문 이후에도 새벽 시간 렉카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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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SNS 갈무리

배우 최현욱이 어린이 시타자를 향해 던진 '강속구 시구'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타에 참여했던 아동의 어머니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시타 아동의 어머니 A씨는 지난 11일, 관련 시구 영상이 올라온 한 SNS(소셜미디어) 게시물에 "이날 시타를 했던 아이 엄마입니다"라고 밝히며 "안전하게 진행될 거라 믿고 참여했는데, 지금 보니 정말 아찔하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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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갈무리

논란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발생했다. 당시 최현욱은 선글라스를 쓴 채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던졌지만, 공이 포수 미트를 벗어나 시타를 준비하던 아동의 머리 위로 빠르게 향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 관중석에서는 놀라움과 탄식이 터져 나왔다.


이후 해당 시구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가 놀란 상황이었는데, 바로 달려가 사과하지 않았다"며 그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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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갈무리

비난이 거세지자 최현욱은 10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어제 시구는 정말 떨려서 공이 빠졌다. 시타자 친구와 부모님께 연락이 닿으면 직접 사과드리겠다. 어린 친구가 서 있었다면 가까이서 천천히 던졌어야 했는데 그 생각을 못 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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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갈무리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 최현욱이 사이버 렉카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해당 렉카 계정은 "(최현욱이) 새벽 5시에 릴스 보다가 팔로우한 걸 보고 인간적으로 호감이 생겼다"며 "거의 새벽 5시가 넘어서 팔로우 걸더라"라는 글을 올리며 이를 언급했다.


2002년생인 최현욱은 김수현의 소속사로 알려진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있다. 2019년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로 데뷔한 그는 뛰어난 작품 감각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크고 작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23년에는 담배꽁초 무단 투척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여성과의 부적절한 스킨십 영상이 공개되며 비판받았다. 같은 해 11월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체가 비친 사진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지만, 여론의 눈살을 피하지 못했다.


잇따른 논란에 누리꾼들은 "또 이 배우냐", "이젠 놀랍지도 않다", "배우로서 재능은 인정하지만, 인성과 사생활 관리가 필요하다", "또래 배우 중 논란 분야에서 독보적인 듯"이라는 등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최현욱은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을 확정 지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2025.10.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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