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돼지' 이동욱→'10kg 증량' 태민…군대밥, 뭐가 그리 맛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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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타들의 군 입대, 잠시 잠깐 입금이 쉬어가는 시기다. 스타들은 입대 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비활동기인 만큼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기도 한다.


최근 '뱀파이어 배우'로 불리는 이동욱도 과거 군인이었던 시절 지방량이 급격하게 늘어났음을 고백했다. 그는 후배 형원과 대화 도중 "식단 관리 잘 안 한다. 얼굴은 붓는 편이다. 살이 쪘다"라며 “난 군대에 가서 16kg가 쪘다. 건강하게 찐 게 아니라 PX에서 뭐 사 먹고 운동도 안 해서 진짜 그냥 지방만 늘어났다. 군복은 딱 한 번 보급해 주는데 그게 안 맞아서 바지를 열고 다녔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동욱은 예능에서 “70kg으로 입대해 86kg까지 쪄 군 시절 별명이 백돼지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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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역시 군악대 복무 당시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유튜브 영상에 나온 태민은 볼살이 붙어 햄스터 같은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실제로 태민은 병무청과 30문 30답에서 군 복무의 활력소가 뭐냐는 질문에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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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지난 4월 소집 해제된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통통해진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민은 "살이 조금 많이 쪘죠?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러 왔다.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끝나자마자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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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72kg 시절도 잠시. 태민은 1일 1식만으로 6kg을 감량했고 하루에 2번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등 완벽한 자기관리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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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전역한 서강준 역시 입대 전보다 다소 통통해진 볼살을 자랑했다. 실제로 살크업이 된 서강준의 모습을 보고 일부 누리꾼은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떠오른다는 댓글도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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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서강준은 각종 화보와 광고에서 여전한 독보적인 아우라를 과시했다. 빠르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는 날렵한 턱선, 압도적인 남성미, 강인한 눈빛 등을 담아냈다.


코르셋을 조이면 조일수록 더 잘 나가는 연예계다.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뼈말라 몸매를 뽐내야 하는 직업이지만 군대에서라도 '행복'을 잠시나마 찌워온 이들에 오히려 팬들도 반가움을 더한다.


이미 스타들은 연기, 무대 등을 위해 자유자재로 감량과 증량을 오가는 능력과 열정을 갖췄다. 실제로 단기간 내에 활동을 위해 몸무게 변화까지 이뤄내는 태민의 노력은 팬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2023.11.1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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