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연하' 박수홍, 녹화 중 긴급 이탈했다…결혼 3년 만에 품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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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딸을 품에 안을 예정이다.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1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난임으로 인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44회에서는 오나미와 박민 부부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집을 찾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이 과정에서 제이쓴이 아들 준범과 함께 한글 놀이를 하던 중 준범이가 묻는 단어마다 정확하게 읽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은 "나도 저거 사야겠다"며 육아 용품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제이쓴과 안영미는 "아직 멀었다. 그 시간에 많이 자 두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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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슈돌' 캡처

이어 "뭐 할 생각하지 말고 일단 푹 자라"는 육아 선배다운 충고를 덧붙이자, 박수홍은 갑자기 "나 감정적으로 건들지 마라"며 경고해 주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수홍은 손에 휴대폰을 꼭 쥐고 있었고, 출산일이 임박해 예민한 상태임을 드러냈다. 그는 "나 튀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정말, 아기가 우선이다"라고 말하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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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슈돌' 캡처

제이쓴이 "아기 태어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호르몬이 요동치는 것 같다"며 농담을 건네자, 박수홍은 머쓱한 표정으로 "그런가? 요즘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의 출산 예정일이 10월 10일이라고 전했고 "혹시라도 방송 중에 전화가 오면 바로 뛰쳐나가야 할 것 같다. 괜찮겠냐"며 양해를 구했다. 이 장면 이후, 화면에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급히 뛰어나가는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고 다음 주 방송에서 전복이(태명)의 출생 순간이 공개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2024.10.1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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