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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현아♥던 '결혼 임박', 패왕색 스타와 연습생 '신데렐라 러브스토리'

by텐아시아

현아, 던의 청혼에 "예스"

힙한 디자인의 프러포즈링

'2살 연상' 현아, 先호감→용기 낸 고백

던, "지금 만나면 안 돼?" 연하남의 직진 맞고백

7년 열애 결실 앞둔 두 사람에 쏟아지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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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아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와 던이 공개 열애 7년 만에 결혼에 임박했다.


현아와 던은 지난 3일 밤 인스타그램에 커플링 사진을 올리고 애정을 과시했다. 던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Marry Me?"라고 적어 청혼한 사실을 밝히자 현아는 "당연히 Yes지"라고 답했다. 현아는 "고맙고 고맙고 늘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조개 모양의 반지 케이스와 반지 사진도 올렸다.


반지는 프로포즈링 하면 떠오르는 평범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아니라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 '힙한 커플'다운 힙한 디자인의 프러포즈링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게시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모양의 반지를 네 번째 손가락에 끼고 손을 서로 포개어 잡는 모습도 담겼다. 반지는 두 사람이 함께 활동한 '핑퐁'의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연상시키기도 해 더욱 로맨틱하다


수많은 팬들은 놀라면서도 축하의 댓글로 두 사람을 축복하고 있다.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늦은 밤 '깜짝 발표'를 한 두 사람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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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와 던은 2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2016년 교제를 시작했다. 당시 현아는 인기 정상의 아이돌 가수였고, 던은 연습생이었다. 이로 인해 둘은 '비밀 연애'를 할 수밖에 없었다. 먼저 호감이 있었던 것은 현아였다고 한다. 던은 당시 현아의 '잘 나가서 그래'의 객원 래퍼로 함께 연습과 스케줄을 하게 됐는데, 현아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지도 않고 거리도 10m 이상 뒀다고 한다. 다른 사람과 다른 행동에 호기심을 느꼈던 현아는 점점 마음을 키워가게 됐다. 하지만 던은 이성적으로 관심이 없었고, 단지 연예인으로서 '신기하다'는 마음만 갖고 있었다고 한다. 현아는 던에게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 구매한 선물을 몇 달 간 어떻게 줄지 고민하다가 "온 김에 주겠다"며 넌지시 마음을 표현했지만, 던은 "바빠서"라며 눈치를 채지 못해 현아의 첫 번째 고백 시도는 실패했다. 당시 던은 대스타인 현아가 연습생인 자신에게 호감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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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후 현아는 술에 취해 집에 가던 중 술이 좀 깨서 고백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누군가 뒤따라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생각나는 사람이 던밖에 없었던 현아는 던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느라 또 다시 제대로 고백하지 못했다.


이후에 현아는 집에 와서 과일 소주와 소주잔 사진을 찍어서 던에게 보냈고, 던은 현아가 혼자 마시면 외로울까봐 자신이 있는 곳에서 함께 술을 마셔줬다. 이에 현아를 용기를 내어 "내가 너를 좋아한 지 오래됐다"고 고백하며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던을 위해 "기다려주겠다"고 했다. 던은 "지금 만나면 안 되냐"며 직진 고백을 했다. 던은 현아의 마음을 그간 알지 못했지만, 이미 자신 역시 현아를 향한 마음이 커져있었던 것. 그렇게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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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아 인스타그램

비밀 연애 중이던 두 사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트리플 H로도 함께 활동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사실은 2018년 알려졌다. 처음에는 열애 사실을 부인했지만 현아는 "솔직하고 싶었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러한 과정 중 두 사람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이 불거져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이후 둘은 싸이가 대표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이적해 '현아&던'으로 함께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MBC '라디오스타',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연애사를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브이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평소 달달한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주고 있다.


아이돌의 연애는 금기와도 같다. 이런 금기를 깨고 팬들에게 솔직하게 연애 사실을 밝히고 당당하게 연애해온 두 사람. 사랑의 결실을 맺는 날을 앞둔 두 사람에게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