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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월 매출 2억' 달성한 미국 CIA 요리학교 출신 청년의 창업 성공기

by더본코리아

전체 차트 음식료품+0.47% CJ제일제당+0.40%
사람마다 지문과 얼굴이 다르듯, 저마다 가진 능력치에는 차이가 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잘 해내거나, 조금만 배워도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 그것은 ‘재능’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사람에게 주어져있다. 누군가는 노래 실력이 탁월하거나, 또 누군가는 언어 영역에 재능을 보이기도 한다. 재능을 발견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기억도 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이라거나,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 청소년 시기에 대부분 그 재능을 알게 된다. 어느 날 우연히, 저도 모르는 새 자연스럽게.
 
30살 나이에 5개 요식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완수 점주. 그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계기는 조금 특별하다. 그를 50명의 직원들을 이끄는 사업가로 성장시킨 것은 그가 11살 나이에 일찍이 발견한 재능이 4할, 나머지는 꾸준히 이어온 노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롤링파스타 광주일곡점 외관 및 내관

11살, 나 홀로 집에서 요리한 아이

롤링파스타 광주일곡점 등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30살 청년 김완수 점주는 일찍이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 전남 신안군 비금면이라는 섬에서 태어난 김완수 점주는 부모의 결정 아래 11살 때 친형과 함께 전남 목포로 보내졌다. 자취를 시작하기에는 매우 어린 나이였지만, 그의 부모는 자식을 강하게 키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섬에서 학교를 잘 다닐 수 없다 보니 교육을 위해서 목포로 보내졌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요리를 접하게 된 것 같아요. 어느 날,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와서 요리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머니가 해주셨던 김치볶음밥을 떠올리며, 재료를 다듬어서 요리를 했는데 친구들이 하나같이 ‘맛있다’고 호평 일색이었어요. 그때 (재능이 있다는걸) 깨달았죠.”
 
자신이 요리에 재능이 있음을 알아차린 김완수 점주는 그때부터 부지런히 실력을 다져갔다. 중학교를 다닐 무렵에는 학교에 급식소가 없어, 매일 직접 도시락을 싸야 했다. 힘들 법도 한데, 번거롭기는커녕 즐거웠다. 그렇게 김완수 점주는 자연스레 요리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
  

빽다방 목포옥암점, 롤링파스타 광주일곡점, 홍콩반점 광주하남점 외관 및 내관

26살, 꿈을 향한 도약


미국 레스토랑 근무 당시 김완수 점주

20대 청년이 된 김완수 점주는 일찍이 발견한 재능을 발전시키고 싶었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일본 츠지 조리 전문학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손꼽히는 CIA 요리학교(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였다.
 

 미국 유학 생활 당시의 김완수 점주


“어려서부터 제가 만든 요식업 브랜드를 경영하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러려면, 직원들보다 더 많이 알아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유학을 결심하게 됐어요. 그곳은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모인 곳이고, 세계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곳이었죠.”
 
그는 유학을 통해 일본인, 중국인, 러시아인 등 다양한 인종을 접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보고 만들 수 있었다. 요리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동시에, 현지 미슐랭 원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다졌다.
 
“롤링파스타와 홍콩반점은 양식과 중식으로 서로 완전히 다른 종류잖아요. 그럼에도 무리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이유는 미국에서의 경험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미국 레스토랑 근무 당시의 김완수 점주

 30살, 창업을 향한 열정으로 타오르다

 

빽다방 광주일곡점, 홍콩반점 광주일곡점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곧바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2020년 7월 빽다방 목포옥암점을 시작으로 이듬해 4월 빽다방 광주일곡점, 롤링파스타 광주일곡점을 오픈했고 4개월 뒤인 2021년 8월 홍콩반점 광주일곡점, 올해 3월 홍콩반점 광주하남점을 오픈하며 총 5개 매장의 점주가 되었다.
 
“미국 유학 당시에도 더본코리아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했어요. TV 프로그램 ‘골목식당’을 통해서 백종원 대표님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요. 제 최종 목표는 개인 브랜드 창업이지만, 그 이전에 매장 경영 경험이 전무한 상태이니 그 경험치를 쌓아야 했어요. 그래야 한다면 그 처음은 반드시 더본코리아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죠.”
 
시작부터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첫 매장인 빽다방 목포옥암점을 오픈할 당시, 직원 채용 문제로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는 자신만의 방식대로 직원들을 대하는 법을 터득했고 차근차근 매장을 운영해갔다.
 
“많은 사업가가 마진율 1%, 2%에 인색해요. 하지만 저는 그런 마인드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휴게시간 등 직원들의 복지에 힘쓰고, 그분들의 의견을 잘 수용하는 게 중요하죠. 실제로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서 좋은 결과에 이른 사례가 많고요.”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청년답게, 그는 모든 직원들에게 ‘음식을 맛 보라’고 주문하곤 한다. 에스프레소 샷을 내려 직접 맛을 보게 하고, 직접 만든 요리를 매번 맛보게 한다.
“음식의 퀄리티에 매우 신경 쓰는 편이죠.
그래서 저는 홀보다는 주방에 주로 있는 편입니다.
올바른 식재료 관리에 힘쓰고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김완수 점주의 오랜 꿈은 변함없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 5개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가 된 지금,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선 그는 날이 갈수록 선명해지는 꿈을 꾸고 있다. 요리를 향한 애정은 창업을 향한 열정으로 이어졌고, 그의 시간은 빠른 속도로 더 큰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해요. 저보다 더 훌륭한 점주님도 많을 것이고, 아직 시행착오를 겪는 단계에 있다고 느껴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더본코리아와 함께라면 배움의 과정을 함께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백종원 대표님처럼 성장하기를 꿈꾼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