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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포항·울진에서 코로나블루 날리며 한적하게 걸어볼까!

by투어코리아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 사진-포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무력감은 물론 쉽게 짜증내고 분노하고 예민 반응하는 경우들이 생겨나고 있다. 코로나블루를 넘어 코로나 앵그리를 달래며 탁트인 자연 속을 걷고 싶다면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포항, 울진여행은 어떨까. 시원스레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녹음진 산이 함께 어우러진 자연 풍광이 잃었던 마음의 평정과 여유를 되찾아줄 것이다.

힐링로드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 사진-포항시

시원한 파도소리 음악 삼아 넘실거리는 해안 절경 눈에 담고 바닷 바람 맞으며 걷고 싶다면 ‘포항 호미반도해안둘레길’로 가보자.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은 한반도 최동단, 한반도 지도의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동해면과 구룡포, 호미곶, 장기면까지 이어지는 해안 트레킹 로드다.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 사진-포항시

트레킹 코스는 청림을 시점으로 호미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도구해 변과 선바우길을 지나 구룡소를 거쳐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1 코스 청림동~귀비고(1시간30분) ▲2코스 귀비고~흥환해수욕장(1 시간30분) ▲3코스 흥화해수욕장~구만리(2시간30분) ▲4코스 구만리~호미곶관광지(1시간) 등 4개 코스의 25km구간이다.


여기에 해파랑길 13, 14코스로 연결되는 구룡포항, 양포항, 경주와의 경계인 장기면 두원리까지 총 58km에 달한다. 시간 여유가 많지 않거나 장거리 걷기가 부담스럽다면 하이라이트인 ‘입암리 선바우~마 산리 700m구간’만 걸어도 좋다.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바다 위로 나무데크를 설치돼 있어 아름다운 해안 풍경 즐기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시원한 폭포 풍 경 즐기고 싶다면 ‘내연산 12폭포’로 가보자. 해발 710m 내연산 골짜기인 청하골에는 상생폭포, 관음폭포, 연산폭포 등 12폭포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낸다.

산과 바다가 그려낸 풍경!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 등기산스카이워크

울진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기 좋아 여름휴가를 만끽하기 좋다. 산과 바다를 동시에 만나고 싶다면 ‘등기산 스카이워크’로 가보자. 해발 64m의 야트막한 산인 등기산은 산행을 꺼리는 이들도 부담 없이 오르기 좋다.


정상에 오르면 후포항과 동해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져 힐링을 선사하다. 특히 이곳에선 바다 위를 걷는 스릴과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길이 135m, 높이 20m의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놓여져 있다.


푸른 동해를 향해 달려갈 듯 쭉 뻗은 해상교량으로, 국내 바다 위에 설치된 관광용 교량 중 길이가 가장 길다. 스카이워크를 걷다보면 발밑으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강화유리’가 놓여져 있어 짜릿함을 선사한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청량한 풍경, 아찔함까지 한몫에 누릴 수 있는 오감만족 여행지다.

등기산스카이워크 출렁다리

등기산 스카이워 크 맞은편에는 ‘출렁다리’가 있다. 이 곳을 건너 이어지는 길 따라 쭉 따라가면 세계 각국 유명 등대를 만날 수 있는 ‘등기산 해양문화공원’이 나온다. 공원을 천천히 걸으며 여유로움을 한껏 만끽해보자.


이주현 기자